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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반둘레길 제2코스를 걷다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2. 12. 5. 18:01
2022.12/1(목) 팔당호반둘레길 2코스를 걸었습니다.
팔당호반둘레길은 4개 코스에 24.36km인데요.
오늘 걸은 2코스는 검천2리(종여울)~정암산(406.4m)~귀여1리 팔당물안개공원까지 5.82km(사진의 적색선) 거리로 정암산 능선길을 걸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정암산 정상의 조망~~!!
정암산 정상에 서니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와 남양주 예봉산, 운길산, 천마산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는데요.
팔당댐과 멀리 하남, 서울 아차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을 자랑하네요.
늘 건너편에서 정암산 능선만 바라보다가 오늘 거꾸로 바라보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ㅎㅎ
2코스의 정암산 능선길이 너무 호젓한데다 호쾌한 조망도 좋고 또 처음 걸어보는 코스이니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오늘은 팔당호반둘레길 2코스를 걷는 날!
팔당호수 너머로 오늘 걸을 정암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오늘 출발점인 남종면 검천2리, 종여울마을.
종여울마을 안쪽에 보이는 정암산.
반가워요~~!!
출발지에 있는 팔당호반둘레길 종합안내도.
2코스는 검천2리(종여울)~정암산(406.4m)~귀여1리 팔당물안개공원까지 5.82km(사진의 적색선)이며 정암산 능선길을 걷게 됩니다.
아담하고 평화스런 종여울마을.
남한강물이 한양으로 흐르며 형성된 여울이 검천2리 마을 앞에서 끝난다고 하여 종(終)여울이라고 불렀다고.
계곡길을 걸어 산속으로 접어 드니,
드디어 팔당호반둘레길을 알리는 아치를 발견.
출발지인 검천2리(종여울)에서 정암산 정상까지는 2.8km 거리로 크게 힘들지는 않을것 같네요.ㅎㅎ
둘레길이 잘 조성된 2코스.
정암산은 처음 오르는 산인데 흙산에 나무가 많으네요.
탁트인 시야는 없지만 나무사이로 보이는 남한강.
능선에서 검천1리 양지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풍요롭고 아름다운 팔당호반둘레길은 ?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맑은 물 보전과 조선백자 왕실도요지인 사옹원 분원의 역사를 알리고자 조성했다고.
인적없이 호젓한 정암산 오름길.
검천2리(종여울)에서 2km를 걸어 왔고 정암산 정상까지는 0.8km 남은 지점.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협산은 4.9km거리이니 나중에 시간을 내어 꼭 오를 계획.ㅎㅎ
동쪽으로 살짝 보이는 양평읍.
정암산은 흙산에 나무가 많아 탁트인 시야가 없는게 유일한 흠.
오호, 정상에 가까우니 돌산이 우뚝~~!!
정상 주위에만 돌산 형태로 되어 있는 특이한 산이네요.
1시간 30분만에 드디어 정암산 정상에 도착.
정암산(正巖山, 406.4m) 정상석과 전망데크.
정상의 큰 바위를 중심으로 북쪽은 검천리, 서쪽은 귀여리, 동쪽의 수청리와 경계를 이룬다고.
오호, 원더풀~~!!
정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와 남양주 예봉산, 운길산 능선.
팔당댐과 멀리 하남, 서울 아차산까지 조망이 일망무제네요.
늘 건너편에서 정암산 능선만 바라보다가 오늘 거꾸로 바라보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ㅎㅎ
아름다운 두물머리에, 운길산 수종사, 천마산까지 한 눈에~~!!
오늘 정암산에 오르니 침침하던 눈이 트이고 묵은 체증이 확 뚫리는것 같습니다.ㅎㅎ
남쪽으로 보이는 해협산(527m).
해협산은 광주의 팔당호수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주변이 첩첩산중이라 강원도를 뺨치네요.ㅎㅎ
정암산 정상에서 목적지인 귀여1리 3km, 수청1리 4.7km, 해협산 4.1km.
이제는 귀여1리로 하산길.
목적지인 귀여1리 팔당물안개공원까지는 약 3km 거리.
하산하면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팔당호수.
하산길은 대체로 순탄하고 부드러운 편.
나무도 우거지고 사람도 전혀 만날수 없는 정말 호젓한 산길이네요.
무릎이 아픈 나무계단길이 다소 힘든 코스.ㅎㅎ
1시간만에 하산을 거의 완료할 즈음,
팔당호반둘레길 종합안내도.
여기도 중요하지만 첫 출발지인 1코스 팔당물안개공원에도 종합안내도가 조속히 세워져야 할듯.
역사 깊은 귀여1리를 지나니,
귀여1리 팔당물안개공원 입구에서 2코스 마무리.
정암산 능선길이 너무 호젓한데다 호쾌한 조망도 좋고 또 처음 걸어보는 코스이니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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