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의 구절산 폭포암(瀑布庵)을 만나다

통영, 거제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낸후 귀경길에 고성 폭포암을 찾았습니다.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1길 535, 바위절벽 아래에 위치한 폭포암에는 앞에 멋진 폭포가 있어 더욱 유명한데요.

비경을 이루고 있는 폭포는 업겁의 세월, 구절산에서 쏟아지는 물이 바위를 깨뜨리며 만든 모습이지요.

암자에 가는 급한 언덕길을 오르노라면 연이어 있는 폭포가 발걸음을 붙드는데 구절산 정상까지 등반도 할수 있어 매력 만점입니다..

 

 

 

 

한려수도에 접해 있는 경남 고성땅!

 

 

정남마을의 논길을 달려 용문저수지에서 바라본 폭포암 계곡.

저 계곡 안에 폭포암과 비경을 이룬 폭포가 있다고 --- ??

 

 

폭포암이 구절산(564.5m) 자락에 있다는 안내도.

주차장에서 폭포암까지 300m이며 제1,2폭포와 참배로에 서있는 108돌탑을 볼수 있다는 설명.

 

 

주차장에서 암자에 가는 길 옆에는 108돌탑.

경사가 급해 결코 쉽지않은 길.ㅎㅎ

 

 

길 옆으로 보이는 제1폭포.

높이가 15m 쯤 되어 보이는 폭포가 신비스런 모습을 연출.

 

 

나뭇가지 안으로 보이는 제2폭포.

역시 높이가 15m 정도 되어 보이는 아름다운 폭포이나 접근이 불가한 실정.

 

 

드디어 폭포암에 도착!

바위절벽 아래에 간신히 서있는 모습이 중국 도교사원에 버금갈 정도로 감탄지경.

 

 

오호, 폭포암 밑에서 바라본 구절폭포의 위용이 대단하네요.

멋진 비경을 이루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

 

 

폭포위에 출렁다리가 있고 바위협곡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절경을 이루네요.

 

 

폭포 아래에는 예쁜 소(沼) 가 있어 뛰어들고 싶을 정도.

 

 

 

언제 비가 많이 내린 날에 다시 와서 우렁찬 폭포수를 보고 싶지만 기약하기는 어려울듯.ㅎㅎ.

 

폭포암 대웅전.

 

 

대웅전 앞 흔들바위(소원바위).

여럿이 밀면 조금씩 흔들리나 봅니다.ㅎㅎ

 

 

대웅전 옆  바위벼랑에 새겨진 마애불.

역사는 깊어 보이지 않으나 무척 섬세하고 인자하신 모습.

 

 

바위절벽에서 자생하는 식물들.

천년 세월을 버티며 살아가는 신비스런 모습.

 

절벽길을 올라 출렁다리 방향으로.

 

 

일붕선사좌선대에서 바라본 폭포암 전경.

 

 

바위절벽 주위로 암자와 폭포, 흔들다리, 구절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의 연속~!

 

 

폭포암에서 출렁다리까지는 약 250m 정도의 산길.

 

 

폭포 위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져 있는 출렁다리.

구절산 9개의 폭포중 3번째 폭포 위에 있지요.

 

 

구절산에 오르는 등산로이자 폭포암의 비경을 즐길수 있는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구절산 폭포.

 

 

어딜보나 폭포가 이룬 비경의 연속.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폭포암.

한 스님의 끈질긴 불심으로 험한 절벽 아래에 아름다운 암자를 이루셨네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