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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의 원조, 진천 덕산양조장 탐방강바람의 유적답사 2024. 3. 21. 08:24
진천 덕산양조장을 찾았습니다.
덕산양조장(세왕주조)은 일제때인 1930년에 완공한 막걸리 생산공장.
함석으로 된 합각지붕을 얹은 단층 목조건물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전나무와 삼나무로 사용하여 지었는데 당시 양조장의 전형적인 본 모습을 알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아 2003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지요.
백두산의 전나무, 삼나무를 압록강제재소에서 다듬어 수로를 이용하여 진천까지 운반해 왔다는 후문.
지붕, 벽, 창문 등 건물형태가 막거리 발효 조건에 알맞은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또 정문 앞 측백나무는 햇빛을 막고 특유의 향으로 유해균 번식을 억제했다고.
양조장 안에 보이는는 우물은 진천의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직접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내부에 만든 모습인데 양평의 지평양조장에도 건물 안에서 볼수 있지요.
지평양조장 본 건물은 수년전부터 보존을 위해 막거리 생산을 중단한채 정문은 닫힌 상태입니다.
다만 옆문을 통해 내부를 개방중인데 전통주를 담그는데 사용했던 술독과 채, 소줏고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진천막걸리의 역사를 살펴볼수 있지요.
3대째 전통을 이어가던 가업이 중단된채 수년전 주인장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니 아무쪼록 옛 명성을 잘 유지하길 빌어 봅니다.
진천 덕산양조장을 찾았습니다.
푸른 측백나무에 둘러싸인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 영화보다도 더 그윽합니다.
덕산양조장(세왕주조)은 일제때인 1930년에 완공한 막걸리 생산공장.
함석으로 된 합각지붕을 얹은 단층 목조건물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전나무와 삼나무로 사용하여 지었으며 근대건축물로서의 가치가 높아 2003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58호로 지정.
백두산의 전나무, 삼나무를 압록강제재소에서 다듬어 수로를 이용하여 진천까지 운반해 왔다는 후문.
굳게 닫힌 양조장 정문 모습.
수년전부터 보존을 위해 막거리 생산을 중단한채 정문은 닫힌 상태이지만 옆문을 통해 내부를 개방중.
측면에서 바라본 덕산양조장.
지붕, 벽, 창문 등 건물형태가 막거리 발효 조건에 알맞은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또 정문 앞 측백나무는 햇빛을 막고 특유의 향으로 유해균 번식을 억제했다고.
정문 위에 붙은 '덕산양조장' 간판.
13년전 방문시에는 '세왕주조'란 간판이 붙어 있었는데 세왕주조는 덕산막걸리를 생산하는 회사이름입니다.
등록문화재 제58호,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임을 알리는 명판.
KBS1 대추나무사랑걸렸네, 허영만의 식객 촬영지이기도.
옆문을 통해 들어가면 양조장 내부를 볼수 있지요.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수년전에 공장은 철수하고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모습.
전통주를 담그는데 사용했던 술독과 채, 소줏고리 등이 전시된 모습.
양조장 안에 있는 우물.
진천의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직접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내부에 만든 우물인데 양평의 지평양조장에도 건물 안에서 볼수 있지요.
양조장의 천장 모습.
천장에는 나무판을 촘촘히 대고 창을 높이 둔 모습.
벽은 수수깡을 엮어 흙으로 바른 다음 나무판을 대었으며, 벽체와 천장 등 건물 중간중간애 톱밥을 깔아 온도와 습도를 조절했다고.
주품종인 덕산막걸리 외에도 약주, 제례주 등을 생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막걸리는 배꽃 필때 누룩을 만들었다고 해서 이화주로도 불렸다고.
본 건물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뒷편 공장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는 모습.
갓생산한 막걸리(0.75L 6병 1박스)를 기념으로 구입하니 무척 기쁘네요.
3대째 전통을 이어가던 가업이 중단된채 수년전 주인장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니 아무쪼록 옛 명성을 잘 유지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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