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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평창평화봉 등정 및 천년주목숲길 탐방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6. 3. 20:20
2박3일 동해안 여행길에 평창 발왕산을 찾았습니다.
용평스키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1,458m)에 올랐는데요.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동안 3.7km를 달려 발왕산의 드래곤캐슬에 오르면 신천지가 펼쳐지지요.
발왕산에는 드래콘캐슬에 스카이워크가 만들어져 일망무제로 시원한 조망을 즐길수 있었으며 새로이 천년주목숲길이 조성되어 누구나 편하게 숲길을 탐방할수 있게 하였더군요.
발왕산의 깊은 숲에 데크길을 조성하여 빙글빙글 돌며 탐방하게 시설된 천년주목숲길은 마유목가든~어머니왕주목~발왕수가든~드래곤캐슬까지 2.3km 거리에 약 40분 소요.
발왕산 정상에는 새로이 정상석과 조형물을 세우는 등 완전히 바뀌었네요.
3년만의 방문인데 좁은 바위봉을 데크로 씌워 면적을 넓히고 시야를 막던 나무들도 제거하여 일제무제로 조망을 즐길수 있게 하였으며 새로 세운 조형물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세계평화의 에너지를 전하는 비둘기와 발왕산 8양(八陽)을 상징한다고.
또한 발왕산 일대에 새로 조성된 평창평화봉숲길은 A코스(능선) 3.2km, B코스(계곡) 2.4km이니 한번 시간을 내어 걸어봐야 겠네요.
발왕산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눈까지 시원하게 치료하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장~!
초여름의 용평스키장은 초록 일색으로 싱그러움이 대단하네요.
지금은 스키철이 아니니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에 오르기로.
지금은 스키철이 아니니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에 오르기로.
20분 동안 3.7km를 달려 발왕산 종점의 드래곤캐슬로 가는 길.
종점에 도착하여 서밋랜드 지도를 보니 발왕산 등산코스와 별도로 천년주목숲길이 조성되었네요.
오늘은 날씨마져 쾌청하니 앞에 보이는 발왕산 정상 정복은 물론 천년주목숲길도 완주하기로 다짐.
우와, 천년주목숲길이 완성, 개방되었네요~!
발왕산 등산코스는 옆에 있지만 먼저 천년주목숲길을 조금 걸어본 후 발왕산에 오르기로.
3년전에 왔을때 데크길 조성공사 모습을 본적이 있었는데 최근 개통되어 편하게 천년주목을 볼수 있게 되었네요.
고산식물이 아름다운 발왕산 숲.
세상에서 유일한 어머니나무라는 마유목(媽唯木).
속이 비어가던 야광나무 속에 마가목 씨가 떨어져 뿌리가 내린 나무인데 보답이나 하듯 마가목이 크면서 야광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 준다네요.
먼저 숲길을 걸어 평화의 발상지, 발왕산 정상에 오르기로.
깊은 숲과 능선을 걷는 방왕산 코스는 660m에 약 20분 가량 소요될 전망.
능선길 헬기장에서 바라본 발왕산 정상.
능선에 서면 늘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기분이 듭니다.
발왕산이 평창평화봉이라는 애칭이 생겼네요.
정상은 헬기장에서 편한 능선길을 따라 240m 거리.
고산식물로 싱그러운 발왕산 가는 길은 희귀식물자생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늦은 봄에 오니 신록이 우거져 더욱 아름다운 발왕산 숲.
오호, 드디어 발왕산 정상(1,458m).
정상 일대에 정상석과 조형물을 세우는 등 완전히 바뀌었네요.
3년만의 방문인데 좁은 바위봉을 데크로 씌워 면적을 넓히고 시야를 막던 나무들도 제거하여 일제무제로 조망을 즐길수 있게 하였습니다.
새로 세운 조형물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세계평화의 에너지를 전하는 비둘기와 발왕산 8양(八陽)을 상징한다고.
발왕산 일대에 평창평화봉숲길이 조성되었군요.
A코스(능선) 3.2km, B코스(계곡) 2.4km이니 한번 시간을 내어 걸어봐야 겠네요.
발왕산에서 바라본 서쪽의 첩첩산중 연봉들.
동쪽으로는 백두대간과 도암댐.
북쪽으로는 케이블승강장인 드래콘파크와 백두대간의 대관령.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와 그 뒷편으로 선자령의 풍력발전기들.
발왕산을 오른후 이젠 천년주목길을 찾아 갑니다.
최근 개장된 천년주목숲길.
오늘 야심찬 심정으로 데크길을 걸으며 천년주목을 감상코자 합니다.
시적의 기운을 품은 첫번째 주목인 '일주목'.
영생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봉황을 닮아 '동생봉황주목'
형 봉황주목은 마유목 인근에 살고 있다고.
천년을 살아 속이 텅빈 '참선주목(철학의 나무)'.
왕발처럼 생겨 신기한 '왕발주목'.
발왕산의 깊은 숲을 빙글빙글 돌며 주목을 탐방하게 시설된 천년주목숲길.
천년주목숲길은 마유목가든~어머니왕주목~발왕수가든~드래곤캐슬까지 2.3km 거리에 약 40분 소요.
건강에 몸에 깃드는 건강한 정신, '삼두근주목'.
행운의 수, 8을 스스로 가지고 있는 '8자주목'.
모진 시련을 견디고 이겨낸 '고뇌의 주목'.
이렇게 편한 데크길을 만들어 마음껏 천년주목을 탐방랄수 있게 하였네요.
수령이 2천년 가까이 되어 산신(山神)이 된 '어머니왕주목'.
성인 3명이 안아야 감쌀수 있다는 둘레 4.5m의 웅장한 주목으로 몸퉁 가운데에 마가목을 품은 모습이 어머니를 닮아 붙은 이름이라고.
신비로운 모습의 이끼가든.
새로운 희망, 거듭나는 마음의 '고해주목'.
고해주목삼거리.
죽은 주목은 훌륭한 방향표지,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고해주목삼거리 이정표.
1km를 걸어왔고 앞으로 1.1km 탐방길이 남았네요.
우리나라 최고수령 1,800년의 역사에 둘레가 4.5m나 되는 '아버지왕주목'.
지혜로운 수호동물, 왕수리부엉이의 가족의 보금자리라고.
고산에서만 볼수 있는 고비가 지천.
귀한 엄나무 고목도 보이네요.
8개의 눈이 달린 '8왕눈이주목'.
각종 안내문, 이정표가 잘 구비되어 있는 숲길.
지친 탐방객에 시원한 물을 제공해 주는 발왕수가든은 생명수.
천년주목숲길 마지막에서 만난 '서울대나무'.
서울대학교 정문 모양을 닮아 붙은 이름이라는데 이 나무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있더군요.ㅎㅎ
황홀경에 천년주목숲길을 무사히 완주하니 케이블카승강장(드래콘캐슬) 밑에 도착.
마지막으로 오른 스카이워크.
탁트인 전망을 즐길수 있어 5년전에 개장 이후 발왕산의 명물이 되었지요.
대관령 일대의 선자령, 고루포기산, 안반데기는 물론 동해까지 탁트인 전망이 일품.
평창군 대관령 일대 풍경.
진부의 오대산, 계방산 일대.
동쪽으로 안반데기 방향.
발왕산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눈을 시원하게 치료한 후 무사히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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