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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인 삼척 오십천변의 죽서루(竹西樓) 탐방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6. 3. 19:29
2024.5/28(화) 삼척 오십천변의 죽서루(竹西樓)를 탐방하였습니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척 죽서루~!
삼척시의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죽서루는 날아갈듯한 모습에 역사마져 깊어 지난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명실상부한 최상급의 국가유산이 되었지요.
정면 7칸, 측면 2칸의 웅장한 죽서루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수없으나 고려때 지어진것으로 추정되며 여러번의 증개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지요.
마루에 올라서면 여러점의 현판이 눈에 띠니 얼마나 많은 시인묵객들이 죽서루를 찾아 수려한 풍광을 글로 남겼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일은 죽서루 옆에 삼척도호부(三陟都護府)의 객사(客舍)를 복원한 일~!
이곳에는 원래 조선시대의 행정기관인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었지만 1908년부터 삼척군청 건물로 쓰이다가 1934년 객사를 헐고 조적조의 삼척군청 건물을 진 역사가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관아터를 발굴조사 결과 객사, 동헌, 내아 등의 주요 건물터가 확인되어 사적 제562호로 지정함과 동시에 객사 복원공사를 착수하여 지난해 완공하였는데요.
복원된 객사는 내삼문과 행각, 진주관, 응백헌이며 수령이 근무하던 동헌, 내아는 아직 복원이 않된 실정입니다.
역사 깊고 풍광 수려한 죽서루를 찾아 젊었을때의 추억을 되새기는 감회가 새로운 하루였습니다 ~~!!
관동팔경인 삼척 오십천변의 죽서루를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강변 절벽 위에 날아갈듯이 서있는 죽서루 ~!
관동팔경이 모두 바닷가이지만 오직 삼척 죽서루만 강(천)가에 있어 더욱 의미가 큰것 같습니다.
넋을 잃고 바라볼수 밖에 없는 풍경이네요.
국보인 죽서루 일대의 오십천변은 명승 제28호로 지정될 만큼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
죽서루의 정문인 외삼문.
몇년 간격으로 방문할때마다 주위 환경이 일신되고 잘 정비되는 모습을 볼수 있는 죽서루.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척 죽서루~!
삼척시의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죽서루는 날아갈듯한 모습에 역사마져 깊어 지난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명실상부한 최상급의 국가유산이 되었지요.
정면 7칸, 측면 2칸의 웅장한 죽서루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수없으나 고려때 지어진것으로 추정되며 여러번의 증개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지요.
루각 외부 전면에 걸린 '죽서루(竹西樓)', '관동제1루(關動第一樓)' 현판은 조선 숙종 41년(1715) 삼척부사 이성조의 글씨.
죽서루 현판 아래로 내부가 시원스레 개방되어 있는 죽서루.
마루에 앉아 오십천변의 풍광을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기에 아주 좋으니 누구라도 감흥에 젖어 시 한수가 저절로 나올 지경.ㅎㅎ
제일계정(第一溪亭)은 조선 현종 3년(1662) 삼척부사였던 허목의 글씨.
안에 걸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조선 헌종 3년(1837) 삼척부사 이규헌의 글씨.
죽서루에서 바라본 오십천.
건물들이 강변에 들어서며 옛 경관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수려함은 여전하네요.
마루에 올라 오십천을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시인묵객들이 수려한 풍광을 노래하고 글로 남겼을까요!
오십천 절벽 위에 있는 변화무쌍한 바위지대.
죽서루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정도로 오묘하고 신기한 모습.
오묘함의 절정은 용문바위.
용문바위의 뚫린 구멍은 꼭 지나가봐야.ㅎㅎ
용문바위 위에 새겨진 선사시대 암각화.
동그랗게 뚫은 구멍이 여러개인데 뜻은 알수없는 실정.
오호, 죽서루 옆으로 없던 건물이 새로 지어졌네요.
바로 최근 복원된 삼척도호부(三陟都護府)의 객사(客舍)라니 놀랍습니다.
삼척도호부 관아터를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발굴조사한 결과 객사, 동헌, 내아 등의 주요 건물터가 확인되어 사적 제562호로 지정함과 동시에 객사 복원공사를 착수하여 지난해 완공.
객사는 잘 복원하였으나 수령이 근무하던 동헌, 내아는 아직 복원이 않된 상태.
삼척객사의 내삼문과 행각.
삼척객사의 진주관(眞珠觀).
객사의 중심건물로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이 계신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의식을 치르던 곳.
이름이 진주관인것은 삼척의 옛 이름이 진주(眞珠)였기 때문이라고.
객사는 1908년부터 삼척군청 건물로 쓰이다가 1934년 객사를 헐고 조적조의 삼척군청 건물을 지어 1982년까지 사용한 역사가 있습니다.
진주관 뒷편에 있는 응벽헌(凝壁軒).
부사 신광은 "강산의 아름다움은 더하거나 뺀것이 없는데도 이 건물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강산이 더 아름다워졌다고"라고 할만큼 옹벽헌은 자연환경과 잘 어우려졌다고.
대나무숲이 있어 죽서루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말이 있듯이 대숲이 대단합니다.
뒷편으로 1,444척이나 돠는 큰 삼척읍성이 있었다지만 흔적을 찾기가 쉽지않은 실정.
죽서루 경내에 있는 '송강 정철 가사의 터' 비.
정부는 1991년 2월을 우리나라 가사문학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송강 정철의 달로 정하고 기념표석을 세웠는데
세운 장소는 '관동별곡'에 나오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 경내와 '성산별곡'의 무대인 담양 식영정 부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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