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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대심2리 풍경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1. 29. 17:10
2026.1/29(목) 양평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대심2리를 찾았습니다.
양서면 대심2리(大心2里)는 양수리와 양평읍의 중간쯤 되는 위치로 남한강이 둥그렇게 휘어흐르는 강변인데요.
국수역에서 남쪽으로 고개를 넘어야 나타나는 마을이라 외부에서는 눈이 띄지않는 무척 조용하고 양지바른 마을로 예전에는 마을 앞 강변에 삼심나루가 있었고 20여척의 강배가 있었다고 합니다.남한강에 세곡선이나 생필품을 싣거나 민초들이 타고다니던 나룻배들 또한 한양으로 가는 뗏목들도 많아 무척 번성했던 강변마을이지만 중앙선 기찻길이 놓이고 육상교통도 좋아지고 팔당댐, 충주댐이 연이어 만들어지면서 배편이 끊겨 수운이 붕괴되니 불과 1세기도 않되는 세월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네요.
모래사장이 눈부시던 마을앞 강변은 1973년 팔당댐이 준공되면서 물에 잠기고 분주하게 오가던 배들도 보이지 않으니 옛 영화를 잃은채 무척 쓸쓸한 모습입니다.
대심2리는 아름다운 남한강이 앞에 보이는 전원주택단지로 변모했는데요.
그런데 마을에 있는 상심리교회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대심리보다 상심리(上心里)라는 말이 익숙한데 이는 조선 중기때 세워진 상심정이라는 정자에서 마을이름이 유래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자로 쓰면 상심정(賞心亭)으로 서로 의미가 달라 아리송하기만.
원래는 강건너에 남상심, 현재의 위치를 북상심으로 불렀으나 일제때 행정구역 개편으로 남상심은 강하면 운심리가 되고 북상심은 양서면 대심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마을사람들은 여전히 익숙한 옛 이름인 상심리로 부르며 교회이름도 삼심리교회라고 한지가 100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아름다운 강변을 바라보는 위치에 상심리교회가 있었네요.
역사 120년이 넘는 상심리교회는 양평을 대표하는 교회로 마을은 작지만 주민들은 대부분 기독교신자라고 하며 상심리교회는 '하늘 마음 교회'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잡은 폼이 너무나 성스러워 보이네요.
강변에서 만난 상심정(賞心亭)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서성(徐渻,1588~1631)이 말년에 낙향하여 지은 정자로 선생은 자가 현기, 호는 약봉, 시호는 충숙이며 관찰사, 병조판서 등을 역임하다가 임진왜란때 선조를 안전하게 의주까지 모셨다고.
인조 1년(1623)에 지었던 상심정은 오래전에 멸실되었으나 2012년 양평군의 지원으로 대구서씨 종중에서 복원했습니다.
상심(賞心)은 경치를 즐기는 마음 또는 즐겁고 기쁜 마음을 뜻한다고.
대심2리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평 남한강변의 대심2리를 찾아 갑니다.

꽁꽁 얼어붙은 양평군 양서면 대심2리의 남한강변.
동쪽으로 정면에 보이는 뾰족한 산은 알프스의 마테호른을 닮은 양평 백운봉(941m).

양서면 대심2리는 아름다운 강변마을인데요.
경의중앙선 국수역에서 남쪽으로 고개를 넘어야 나타나는 지형이라 외부에서는 눈에 띄지않는 숨겨진 마을로 예전에는 마을 앞 강변에 삼심나루가 있었고 20여척의 강배가 있었다고 합니다.
남향으로 낮은 구릉지에 앞에 남한강을 바라보며 앉은 무척이나 고즈녁하니 조용하고 양지바른 마을입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대심2리 마을안길 풍경.
6번 국도인 경강로에서 대심1리를 통해 들어오면 구불구불 좁은 도로를 이용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하지만 국수역에서 곧바로 남쪽에 있는 고갯길을 넘으면 다소 쉽게 도달할수 있는 대심2리 마을.

최근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대심2리마을회관.

양서면 대심2리 주소정보 안내도.
대심2리는 양수리와 양평읍의 중간쯤 되는 위치로 남한강이 둥그렇게 휘어흐르는 강변마을.
그런데 대심리보다 상심리(上心里)라는 말이 익숙한데 이는 조선 중기때 세워진 상심정이라는 정자에서 마을이름이 유래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자로 쓰면 상심정(賞心亭)으로 의미가 달라 아리송하기만.
원래는 강건너에 남상심, 현재의 위치를 북상심으로 불렀으나 일제때 행정구역 개편으로 남상심은 강하면 운심리가 되고 북상심은 양서면 대심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마을사람들은 여전히 익숙한 옛 이름인 상심리로 부르고 있으며 교회도 상심리교회라고 이름지은지가 100년이 넘었습니다.

옛날엔 뱃사공과 배를 타고 오가던 민초들이 쉬어가는 번창한 강변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명성을 잃은채 아름다운 남한강이 앞에 보이는 전원주택단지로 이름 나있는 대심2리 마을.

옛 집과 전원주택이 섞여 있는 마을 풍경.

아름다운 강변을 바라보는 위치에 큰 교회가 있네요.
역사 120년이 넘는 상심리교회이며 마을은 작지만 주민들은 대부분 기독교신자라고 합니다.
상심리교회는 '하늘 마음 교회'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잡은 폼이 너무나 성스러워 보이네요.
지금의 교회건물은 교인들이 힘을 모아 20여년 전에 신축했다고 하며 교회별관에 무료 카페도 있어 차를 마시며 쉬어가기에 좋았습니다.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옛 상심리교회가 있던 언덕.
상심리교회 느티나무홀(왼쪽 건물)과 부속건물들이 있으며 현재의 상심리교회와는 약 50m 거리.

옛 상심리교회가 있던 자리에는 오래된 종탑이 있어 깊은 역사를 말해 줍니다.

강변 언덕에서 만난 상심정(賞心亭).
상심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서성(徐渻,1588~1631)이 말년에 낙향하여 지은 정자로 선생은 자가 현기, 호는 약봉, 시호는 충숙이며 관찰사, 병조판서 등을 역임하다가 임진왜란때 선조를 안전하게 의주까지 모셨다고.

인조 1년(1623)에 지었던 상심정은 오래전에 멸실되었으나 2012년 양평군의 지원으로 대구서씨 종중에서 복원.
상심(賞心)은 경치를 즐기는 마음 또는 즐겁고 기쁜 마음을 뜻한다고.

강건너 운심리(남상심)와 연결되고 오가던 배들로 분주하던 대심2리의 옛 나루터.
예전에는 운심리 사람들이 장사를 하거나 차편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배를 타고 대심2리로 건너와 국수역 방향으로 걸어 다녔으니 이웃 마을이요 같은 생활권이었지요.
모래사장이 눈부시던 마을앞 강변은 1973년 팔당댐이 준공되면서 물에 잠기고 분주하게 오가던 배들도 보이지 않으니 옛 영화를 잃은채 무척 쓸쓸한 모습입니다.

얼어붙은 남한강에서 바라본 대심2리 마을.

중앙선 기찻길이 놓이고 육상교통도 좋아지고 팔당댐이 만들어지면서 배편이 끊겨 수운이 붕괴되니 불과 1세기만도 않되는 세월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네요.
대심2리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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