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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鎭川) 탐방기강바람의 유적답사 2012. 4. 6. 10:16
2011.9/9(금) 일기가 고르지 않아 등산은 포기한채 가까운 진천에 다녀 왔습니다.
진천은 충청북도 중북부에 위치하며, 미호천이 중심을 이루어 광할한 옥토가 펼쳐진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옛부터 농사가 잘되고 인심이 후덕하여 살기가 좋다고 하여 생거진천(生居鎭川) 이라고 불리었지요.
오늘은 간혹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탑사~김유신탄생지~진천 농교(농다리)~덕산양조장 순으로 탐방하였는데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보탑사(寶塔寺).
웅장한 3층목탑이 있어 유명한 보탑사는 비구니 사찰로서 너무나 정갈하고 깨끗하여 절다운 절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 보탑사를 상징물인 통일대탑. 목수 신영훈이 만든 역작으로 목탑가운데에서는 세계 최대인 42.7m로서, 3층을 올리면서 하나의 못도 사용치 않아 더욱 유명하지요. 너무나 아름다운 목탑입니다.
* 목탑의 1층부 4면에 안치한 부처님들.
* 돌계단, 화단, 축대, 석등 등 어느 하나 허트러짐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보탑사 경내.
* 아침 청소로 비질을 곱게 한 보탑사 경내 모습.
* 와불(누워있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적조전(寂照殿).
*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 적조전의 와불 모습.
* 부드럽고 인자한 표정으로 누워 계신 부처님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다음은 진천읍내에 있는 천주교 진천성당의 고색창연한 모습.
* 한가로운 시골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니 --- !!
* 고색창연한 성당 앞마당에는 또한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어 더욱 멋집니다.
* 다음은 미호천 위를 가로 지르는 농교(농다리)를 찾았습니다.
* 고려시대때 자연석을 이용하여 28칸의 교각으로 다리를 세웠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다리이지요.
* 진천 농다리 옆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쉬이 답사할수 있는 곳이지요. ㅎㅎ
* 농다리를 건너 급경사의 야산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 초평저수지 등 이 일대의 경치를 보기에 아주 좋답니다.
*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일제시대때인 1930년에 건립된 덕산양조장(현재는 세방주조)입니다.
* 옛 건물을 잘 지키며 80여년 동안 3대를 이어 계속해서 술을 빚고 있느니 이 집의 주인장은 정말 대단한 양반같습니다.
* 단층의 함석지붕 목조건축물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천 덕산양조장.
* 추석을 앞두고 밀려오는 주문에 맞추어 정신없이 막걸리를 생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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