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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마지막 황제릉 --- 금곡 홍.유릉(洪,裕陵)강바람의 유적답사 2012. 4. 6. 10:09
남양주시 금곡엘 가면 조선 제26대고종과 제27대 순종의 홍.유릉이 있습니다.
홍릉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합장되어 있고, 유릉에는 순종황제와 순명효황후 민씨, 순정효황후 윤씨가 합장되어 있지요.
특히 순종황제의 비인 순명효황후 민씨의 릉은 원래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있다가 1926년에 이곳으로 천장하여 순종과 합장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순정효황후 윤씨는 창덕궁 낙선재에 계시다가 1966년에 돌아가시어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도 기억하고 있어요. ㅎㅎ
중국 명나라 황제의 릉양식에 맞추어 조성한 홍,유릉을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 고종황제의 홍릉입니다.
중국 황제의 릉 양식에 따라 조성하여 좌우에 동물의 석상들이 줄지어 서있고 침전의 모양도 일반 왕릉과는 모양이 다르네요.
중앙의 건물을 침전이라고 하는데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곳입니다.
* 황제의 릉이라 일반 왕릉과 달리 기린, 코끼리, 사자, 해태, 낙타, 말 등 동물의 석상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 고종과 명성황후가 합장되어 있는 홍릉.
* 릉에서 내려다 보면 좌측부터 비각, 침전, 조금 떨어져서 재실이 배치되어 있지요.
* 홍릉의 재실인데 고풍스럽게 잘 관리되고 있어요.
* 홍릉의 재실. 평소 릉참봉이 거주하며 릉관리와 제사에 관한 일을 주관하지요.
순종황제가 제사를 위해 이곳에서 잠을 자거나 머문적이 있다고 합니다.
* 지금부터는 순종황제를 모신 유릉입니다.
* 고종황제의 유릉과 비슷한 모양이나 훨씬 격조 높게 조성되어 있네요.
* 마찬가지로 문,무인석과 각종 동물의 석상들이 좌우에 배채되어 있습니다.
* 기린, 코끼리, 사자, 해태, 낙타, 말 등이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지요.
* 석물, 침전과 일직선상에 있지않은채 다른 방향을 보며 배치된 유릉.
* 조각솜씨가 너무나 정교하고 아름다운 유릉의 무인석.
* 역시 섬세한 조각솜씨를 보이고 있는 유릉의 문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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