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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1) --- 호놀루루(Honolulu). 와이키키(Waikiki).강바람의 해외여행 2014. 4. 21. 11:19
5박6일 일정으로 하와이에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않고 떠났는데 깨끗한 자연환경을 접하고 보니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니더군요.
해변, 화산분화구, 용암지대, 산림 등 자연환경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미국인들이 정말 놀라웠고 우리도 자연문화 유산을 잘 관리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잘 물려주어야 할것이라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여행일정은 2014.4/13~4/14 오아후섬, 4/15 빅 아일랜드, 4/16 마우이 섬으로 계획하여다녀 왔는데요.
세부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첫날, 4/13(일) : 오아후 섬 호놀루루 시내 - 다운타운, 와이키키해변, 카피올라니 비치파크 등
둘째날, 4/14(월) : 오아후 섬 일주 - 마카푸우 포인트, 다이아몬드 해변, 폴리네시안 민속촌, 돌 파인애플 농장
세째날, 4/15(화) : 빅 아일랜드 - 릴리우오칼라니공원, 아카카폭포, 마카다다아넛 농원, 화산 국립공원
네째날, 4/16(수) : 마우이 섬 - 할레아칼라 화산 국립공원, 카아나팔리 비치, 라하이나 거리.
하와이 1편은 첫날, 4/13(일) 오아후 섬의 호놀루루 시내를 둘러본 내용입니다.
* 우리 시각으로 2014.4/13(일) 밤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 출발!
첫 기착지는 오아후(Oahu)섬의 호놀루루(Honolulu)국제공항.
* 출발한지 8시간 20분만에 머나먼 태평양을 건너 호놀루루국제공항이 위치한 하와이 오아후섬 상공을 날라갑니다.
* 오하우섬은 하와이제도의 주도(州島)로서 인구가 가장 많고 가장 번화하며 하와이를 대표하는 섬이지요.
*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기습공격이 있었던 진주만 상공을 날아,
* 드디어 호놀루루국제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은 2014.4/13(일) 09:20. 시차가 우리보다 19시간 늦다보니 아직도 일요일 아침이네요.
서울에서 일요일 밤에 출발하였는데 하와이에 도착하니 아직까지 일요일 아침이라니 하루를 벌고 가는겁니다. ㅎㅎ
* 가이드를 만나 호롤루루 시내로 들어오니 비가 쏟아집니다. 스콜성 비가 자주 쏟아진다고 하네요.
* 그러나 이내 맑은 날씨.
날씨변덕이 아주 심한가 봅니다. 그래서 이쪽 사람들은 비가 와도 그냥 맞고 다닌다고 하네요.
* 가로 풍경은 해양 관광도시답게 열대식물로 가득하여 무척 싱그렇습니다.
하와이군도에는 전체인구가 142만명 거주한다고 하며 큰 섬 8개 가운데 사람이 사는 섬은 6개. 그 가운데 오하우 섬에 전체 인구의 80%가 거주한다고 합니다.
인종비율을 보면 아시아계 45%, 백인 25%, 원주민 9%, 흑인 3% 순이며 특히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하네요.
* 먼저 찾은 곳은 카피올라니 비치파크와 함께 있는 와이키키해변.
* 공원의 키다리야자수와 흰 모래밭, 푸른 바다가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 아직 크게 덥지않은 날씨임에도 와이키키해변에는 수영을 즐기거나 모래찜질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 남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자유분방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미국인들.
* 와이키키 비치와 다이아몬드헤드 사이에 위치한 카피올라니 비치파크는 최고의 휴식처로 각광!
* 많은 줄기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거대한 반얀트리는 큰 볼거리.
* 오후에 아쿠아알로아서프 호텔에 여장을 푼후 시내구경을 나서려니 넓은 운하(알라와이 운하)가 눈길을 끕니다.
잛은 자유시간을 이용, 소낙비때문에 제대로 보지못한 다운타운을 택시를 타고 다시 찾아 나섰습니다.
* 택시를 타고 다시 찾은 다운타운에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꼭 둘러볼만한 전통의 거리입니다.
옛 하와이왕조가 있던 호롤루루에서 가장 볼만한 건축물은 이올라니궁전(Iolani Palace).
* 이올라니 궁전은 카라카우아 왕이 세계문물박람회에 다녀온후 서양건축 문화에 신선한 충격을 받아 1882년, 피렌체 고딕풍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이 건물을 지으면서 국고를 탕진하여 하와이왕조는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하네요 - 이건 순전히 미국인들이 하는 소리인데 믿어도 되나? ㅎㅎ
* 아름다운 이올라니궁전의 정원.
* 궁전 뒷편에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반얀트리.
* 신기한 반얀트리에서 기념촬영중!
* 이올라니궁전 건너편에 있는 옛 대법원 청사와 카메하메하 동상.
* 카메하메하 1세(King Kamehameha) 동상 - 빅 아일랜드 출생으로 1810년 하와의 모든 섬을 통일하여 하와이 왕국을 만들고 카메하메하 왕조를 창시한 왕.
* 고색창연한 세인트 앤드류성당 - 모두 이올라니 궁전 부근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 하와이 왕조의 마지막 왕인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이 서구세력의 침략으로 강제폐위되어 가택연금된채 생을 마감했던 집, 워싱톤 플레이스(Washigton Place).
그리하여 카메하메하의 일백년 왕조는 1900년 막을 내리고 미국령으로 편입하게 됩니다.
* 사랑하는 여인의 이별노래 "알로하우에"는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 칼라니가 작사, 작곡한 곡.
워싱톤 플레이스 정원에 있는 고목의 생김새을 보니 마지막 왕비 릴리우오 칼라니의 아픈 가슴을 웅변해 주는것 같습니다.
* 8개의 기둥을 갖고 있는 하와이 주청사 건물.
8개의 기둥은 하와이 8개의 섬을, 주변의 연못은 태평양을 의미하며, 주변의 돌들은 하와이의 나머지 섬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하와이 행정부가 있고 카메하메하 왕조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는 다운타운의 거리 풍경.
* 다운타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 와이키키 해변을 찾아갑니다.
* 오전에는 카피올라니공원을 통하여 와이키키해변을 보았지만 이번에는 서쪽 방향의 쉐라톤 호텔을 통하여 해변으로 들어갑니다.
*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흰 모래 등 너무나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
* 와이키키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 - 날카로운 산처럼 보이나 정상은 화산분화구.
다이몬드 헤드 아래로 오전에 방문했던 카피올라니 공원과 해변이 그림처럼 다가 옵니다.
*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듀크 카하나모쿠(Duke Kahanamoku) 동상.
그는 하와이 출신의 전설적인 수영선수이자 서퍼. 1900년대 올림픽을 휩쓸며 하와이를 전 세계에 알린 장본인으로 하와이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지요.
* 와이키키에서 춤추며 즐기는 세계의 관광객들.
* 와이키키에 하와이의 첫밤이 찾아 옵니다.
* 와이키키에 저녁이 깃드니 아름다운 선율과 훌라춤으로 화려한 밤을 수놓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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