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2) --- 오아후 섬(Oahu Island).

 

둘재날, 4/14(월)  해안도로를 따라 오아후 섬을 일주하며 둘러본 내용입니다.

 

하와이주 전체 8개 섬중에서 3번째로 큰 오아후 섬은 하와이의 주도이며 수도인 호놀루루가 있고 하와이의 관문인 호놀루루국제공항이 있어

하와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첫발을 내딛는 곳입니다.

크기는 제주도만 하며 인구는 90만명, 중심도시는 호놀루루.

 

 

* 오늘은 해안도로를 따라 오아후섬을 일주하는 날!

와이키키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오아후 섬을 한바퀴 돌며 경승지를 답사합니다.

 

 

* 아침 일찍, 하와이 부촌인 카할라지역을 지나 바다가 아름다운 카할라 리조트호텔을 먼저 방문합니다.

 

* 자연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카할라 지역의 해변.

 

* 자연경관이 워낙 좋다보니 이 호텔에서 이영애, 은지원이 결혼했고, 노태우 대통령도 묵어 간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부부도 잠시 쉬어 갑니다. ㅎㅎ

 

* 그런데 넌 누구니?    가오리같구나!

 

* 해안도로를 달려 닿은 곳은 한반도지도를 볼수 있는 시닉포인트(Scenic Point).

바닷물이 마을까지 들어와 있는  하와이 카이(Hawaii Kai)라는 곳인데요.  한마디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수변마을입니다.

 

* 산자락에 있는 한반도 지도마을.

산동네 마을인데 조망이 좋아서 주택 한채에 우리 돈으로 몇십억씩 간다네요. ㅎㅎ

 

* 하나우마 베이를 내려다 보는 코코 헤드(Koko Head, 화산분화구).

옛날 군용 폐철길이 정상까지 설치되어 있어 침목을 밟고 올라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 남편을 따라 할리데이비슨을 즐기는 여성 드라이버.   핼멧에 복장까지 양호한 편이나 윗옷이 얇아 위험천만. ㅎㅎ

 

* 하와이에서 한반도를 보게 되니 기념촬영은 필수!

이곳에서 언덕을 넘으면 하나우마 베이라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데 도로 공사중이라 방문에 실패.

말밥굽 모양의 아늑한 지형에 물이 맑고 산호초도 많아 신혼부부들이 자유일정때 이곳에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즐긴다고 하며 얼마전 무한도전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ㅎㅎ

 

* 코코 헤드 언덕을 넘어 찾은 곳은 넓은 태평양과 현무암 해변을 볼수 있는 할로나블로우홀 전망대.

 

* 앞쪽으로 고운 모래사장이 있는 샌드 비치파크가 보입니다.

이 일대는 파도가 아주 심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린 시절에 서핑을 즐겼던 장소로 유명하더군요.

 

* 마치 제주도 해안절벽을 보는듯한 오하우 남쪽 해안.

 

 

* 얘들아, 위험해!

 

 * 샌드 비치파크에서 방금 지나온 코코 헤드 방향을 봅니다.

 

* 뒷편에서 바라본 코코 헤드인데 우리나라 제주도 오름과 비슷해 보이네요.

 

* 다시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마카푸우 포인트.

 

* 탁트인 바다와 흰 파도와 2개의 섬을 볼수 있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  가이드 왈, 이곳이 하와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이라고.  오른편에 섬이 있어 100점짜리 풍경을 만들어 주네요. ㅎㅎ

 

* 앞에 돌출된 지역은 아름다운 와이왈나루 마을.

멀리 왼쪽 해안에서 태평양전쟁때 일본군 잠수정이 격침당하여 최초의 일본인 포로가 붙잡힌 곳이라고.

 

* 마카푸우 포인트에서 바라본 예쁜 바위섬.

 

* 김서방, 다인이 엄마!   호강시켜 줘서 고맙네.ㅎㅎ

 

* 다음 찾은 곳은 쿠알로아 렌치(Kualao Ranch)에 위치한  해안.

쿠알로아 렌치(전면의 산)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멋진 자연배경으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쥬라기 공원 등)와 TV 등의 배경무대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는 쿠알라로아 파크는 최고의 피크닉, 캠핑장.

 

* 하늘을 향해 치솟은 야자수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쿠알로아 파크 - 앞바다에 떠있는 섬은 중국인 모자섬

 

* 다음 찾은 곳은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민속촌).

 

* 폴리네시안이 걸어준 레이(Lei, 꽃목걸이)를 하고 가족사진을 준비하는 관광객들.

 

*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민속촌은 막강한 몰몬교에서 운영하는데 안에는 대학교도 있어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며 자원봉사도 한다고 합니다.

몰몬교는 정통 기독교에서 파생된 종교로서 미서부 개척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유타주 인구의 80%가 신자라고 하며  유명 정치인도 여럿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

 

* 폴리네시안 부족인 하와이, 타히티, 사모아, 피지, 뉴질랜드 등 7개 마을에서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길수 있게 조성한 문화 테마파크.

 

* 수로 양편에 조성되어 있는 폴리네시안 마을들.

 

* 민속촌 탐방은 수로를 이용한 통나무 배가 최고 인기!

 

* 하와이 마을에서는 훌라춤을 배우기도.

 

* 피지 원주민의 열정적인 춤시범 장면.

 

* 구경 온 세계인들을 무대로 불러내 원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모습.

 

* 이렇게 재미있는 구경은 처음이여!

 

* 다음 방문지는 돌 파인애플 농장(Dole Plantation).

파인애플과 관련 상품을 팔고 있으며 건물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미로가 있고 농장을 한바퀴 도는 미니열차가 운행되기도 하지요.

 

* 관광용 파인애플 농장인데요.  작은 식물 가운데에서 파인애플이 하나씩 자라고 있더군요.

현재 오아후 섬에서는 1950년대 이후 사탕수수 농업은 쇠퇴한채 파인애플, 커피농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 돌 플랜테이션에서는 파인애플과 관련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는데 특히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좋아 줄을 서야 사먹을수 있더군요.

 

* 옥외카페에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관광객들.

 

* 오후 5시, 오아후 섬 일주를 마친후 디너쿠르즈를 타기 위해 호놀루루 항구에 도착!

 

* 오늘 저녁에는 2시간동안 스타오브호놀루루 유람선을 타고 칵테일과 식사를 즐기며 와이키키 앞 바다를 항해하게 됩니다.

 

* 하와이 훌라춤을 추며 승객들을 영접하는 모습.

 

* 오아후 섬 남쪽 해안을 항해하며 바라본 와이키키 모습.

 

* 태평양에서 바라본 다이아몬드 헤드의 웅장한 모습.

 

*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 선실에서 정열적인 춤을 추어대는  폴리네시안 청년.

 

* 이 젊은이가 단연 매력 만점!

서빙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괴성도 잘 지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