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우 J와 아차산 나들이강바람의 국내여행 2014. 9. 11. 08:23
2014.9/10(수), 친우 J부부와 국립현충원을 거쳐 아차산까지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J를 안내한 곳은 구리 대장간마을과 아차산 고인돌.
아차산의 동쪽 자락인 구리시 아천동에는 청동기 시대의 멋드러진 고인돌이 한강을 굽어보고 있지요.
수천년전에 이곳에 돌무덤을 쓸 정도로 직위가 높았던 주인공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분명 아차산 일대를 호령하던 어느 족장이었겠지요.
수백평에 이를 평탄한 돌바닥 위에 고고하게 자리한 모습을 보니 마치 청동기 시대로 되돌아 간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고인돌 앞에서 바라보는 한강 일대는 최고의 풍경!
서울 강동구에서 구리시, 덕소까지 일망무제로 펼처지는 광경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스펙타클.
쾌청한 초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친우 J와 담소를 나눈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강바람의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강, "물의정원" 산책로를 걷다. (0) 2014.10.12 DMZ 생태계의 보고, 양구 두타연 계곡을 걷다. (0) 2014.10.06 괴산 화양구곡 (0) 2014.09.06 양양 법수치리로 여름휴가--- (2) (0) 2014.09.06 양양 법수치리로 여름휴가 --- (1) (0) 201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