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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생태계의 보고, 양구 두타연 계곡을 걷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14. 10. 6. 22:18
2014.10/5(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에 위치한 두타연을 방문하였습니다.
분단후 50년 동안 철조망과 지뢰밭에 갖혀있다가 지난 2004년에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가된후 처음 방문하게 된 두타연.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가장 아름답고 가장 청정한 계곡으로 DMZ 생태계의 보고로 잘 알려진 두타연은 산양이 살고 열목어 최대 서식지로도 유명하지요.
예전만 해도 두타연은 민통선 안에 있어 적어도 3일전에 출입승인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었는데 금년부터는 현장에서 간편한 신청으로 출입이 편리해 졌습니다.
이목정안내소에서 출입신청을 한후 위치추적단말기를 목에 걸고 입장하면 되는데 입장료는 1,000원.
이목정안내소~비득안내소까지 12km 구간은 평화누리길로서 도보나 자전거(빌려 줌)로 트래킹할수 있으며,
3.7km 덜어진 두타연 주차장까지는 차량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 양구군 방산면 방산리, 이목정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를 제출한후 GPS를 목에 걸고 군부대를 통해 두타연을 향해 들어 갑니다.
* 양구에서 두타연 가는 길은 옛날 금강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고 하지요.
이 길을 통해 다시 옛날처럼 금강산에 가기를 고대해 봅니다.
* 이목정안내소에서 약 3.7km 정도 들어가면 두타연.
이목정안내소에서 두타연을 경유하여 비득안내소까지 약 12km 청정 계곡길은 "평화누리길(혹은 양구10년 장생길)".
도보는 3시간, 자전거는 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원시자연 그대로의 계곡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 이 일대는 민통선 안 지역이라 곳곳에 철조망과 지뢰밭.
*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트래킹은 양구전투 위령비, 조각공원을 본 후 두타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먼저 방문한 곳은 "양구전투 위령비".
6.25 사변중에 양구지역에서 있었던 도솔산 전투, 가칠봉 전투, 저격능선 전투, 피의능선 전투 등에서 용감히 싸우다가 산화하신 장병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비석이지요.
* 다음은 무기전시장 및 조각공원.
* 조각공원에서 찰칵!
목에 걸은 하얀 물체는 필히 차고 다녀야 하는 위치추적단말기(GPS).
* 주위를 한바퀴 돌아 드디어 두타연 도착!
분단후 50년 동안 철조망과 지뢰밭에 의해 통제되다가 지난 2004년에 출입이 허가된후 처음 방문한 두타연.
그동안 3일전에 출입허가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었는데 금년부터 현장에서 출입신청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게 되니 방문이 아주 쉬워졌습니다. ㅎㅎ
*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의 지류로서 민통선 내 원시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두타연.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살이 폭포를 만들고 그 아래에는 너른 소가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지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인근에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기에 두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 약 20m 높이의 병풍을 두른듯한 암석 중앙에 절묘하게 만들어진 폭포. 그 옆에는 신비함을 간직한 작은 동굴도 있지요.
열목어 최대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 두타연 바위위에 올라서면 상류쪽으로 아름다운 청정계곡이 나타납니다.
* 때묻지않아 두타연보다 더욱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는 상류지역 풍경.
* 그동안 펀치볼 가는 길에 이곳을 보려고 몇번 시도했으나 번번히 제지를 당했는데 오늘 드디어 이런 비경을 봅니다. ㅎㅎ
* 계곡을 따라 생태코스를 걸어 봅니다.
* 구름다리도 건너고요.
* 지뢰체험장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모습.
* 아름다운 계곡길은 끝없이 이어 지는데,
* 생태코스 옆에 "소지섭의 길" 조형물이 보입니다.
DMZ일대를 배경으로 2010년 출간된 소지섭의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이 발단되어 경관이 뛰어난 6개 코스 51km를 소지섭의 길로 지정하였더군요.
* 소지섭의 길을 따라 계곡길 생태코스를 걸어 봅니다.
* 참으로 아늑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생태코스.
* 원시 그대로의 자연환경을 접한지가 얼마만인가요?
가장 감동적인 두타연 트래킹은 하천을 따라 계곡을 감상하며 생태코스를 걷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단풍이 곱게 들었을때 다시 찾으리, 두타연!
* 오늘 걸은 주차장~양구전투 위령비~무기전시 및 조각공원~두타연~생태코스~구름다리~지뢰체험장~생태코스~이목교까지 약 2km 정도를 지도에 표시해 보았습니다.
시간여유 있으면 이목정안내소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평화누리길 총 12km를 트래킹하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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