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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읍성(喬桐邑城) - 2015.12/23(일)강바람의 유적답사 2015. 12. 23. 23:00
지난해 교동대교가 개통되어 오랜만에 교동도를 찾았습니다.
교동도에 있는 교동읍성은 조선 인조(1629)때 쌓은 읍성이나 지금은 폐허로 변해 쓸쓸함만 더 하네요.
당시 교동도는 한강 입구에 위치한 관계로 경기수영(京畿水營)이 설치될만큼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시 되었던 곳입니다.
옛 영화를 아는지 모르는지 --- !지난해 개통된 교동대교를 건너 편하게 교동도에 들어 갑니다.
먼저 찾은 곳은 교동읍성(喬桐邑城).
조선 인조(1629)때 쌓은 읍성이나 지금은 폐허로 변해 쓸쓸함만 더 하네요.
터만 남아 있는 교동수영의 교동부(喬桐府)터.
조선시대에는 여러채의 건물이 있었지만 일제때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빈터만 남아 있는 실정.
읍성에서 바라본 남쪽 해안과 석모도.
교동부 앞에 있는 황룡우물(黃龍井).
조선 태종때 황룡이 출현했다고 전해오는 우물인데요.
조선왕조실록에 의햐면 황룡이 교동수군의 군영 앞에 있는 우물 안에 가득 차게 보였는데 허리의 굵기가 기둥과 같았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다음 찾은 곳은 동진포(東津浦).
교동에 영이 설치되어 읍성이 축조된 후 사용되었던 포구로 서울, 인천, 해주로 통하던 관문이었던 포구.
아직도 잘 남아 있는 동진포의 옛 석축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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