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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누리길 제7코스 "호수누리길"을 걷다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1. 10. 29. 20:25
고양누리길 제7코스 "호수누리길"은 일산호수공원을 6.24km를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정발산역에서 시계 방향으로 일산문화공원~웨스턴돔~일산호수공원~라페스터~정발산역으로 걸으니 이곳이 우리나라인지 외국의 유명관광지인지 분간이 않가더군요.
고양을 '꽃과 호수의 도시'라고 하는데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지요.
특히 일산호수공원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관리가 잘된 호수공원으로 손꼽고 싶네요.
일산신도시 건설 당시인 1995년에 완성되었으며 전체 넓이가 30만평, 호수면적은 10만평이나 되는 대형 인공호수이지요.
외지인으로 가끔 호수공원을 찾을때마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니 일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일등공신같습니다.
오늘은 일산호수공원을 걷는 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일산문화공원을 통해 일산호수공원을 찾아 갑니다.
일산문화공원에 우뚝 선 조형물은 고양독립운동기념탑.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시에서 세웠다고 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대로를 따라 걸으니 웨스턴돔.
대형 문화복합공간이자 쇼핑몰로 일산문화공원 건너편의 라페스타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상이네요.
백마로의 보도육교를 건너고,
의정부지방검찰청과 사법연수원 사이 녹지대를 걸어,
호수로의 보도육교를 건너면 일산호수공원.
녹지대와 보도육교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호수공원으로 걸어갈수 있게 하였네요.
호수로는 지금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시절.
드디어 다시 선 일산호수공원.
일산신도시 건설 당시인 1995년에 완성되었으며 전체 넓이가 30만평, 호수면적은 10만평이나 되는 대형 인공호수이지요.
본호수와 2개의 작은호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상 맑은 물이 맘수되어 있고 조경이 매우 훌륭하니 외지인의 시각으로 볼때 정말 부러운 환경입니다.
백마로까지는 작은 호수.
고양 관광명소 20선이라~~!!
이번 고양누리길을 걸으며 잊지말고 꼭 봐야겠지요.
녹지가 우수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구비되어 있는 모습.
호수둘레길만 5km에 달한다니 운동이나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지요.
애수교에서 뭔가 촬영하는 모습?
먹이를 주는지 큰 물고기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네요.ㅎㅎ
정신 바짝 차린채 스탬프인증 날인완료.
드넓은 일산호수공원.
전체 넓이가 30만평, 호수면적은 10만평이나 된다니 놀랍습니다.
인공호수인지라 사철 내내 한강물을 끌어 올린다니 물도 늘 깨끗하더군요.
일산호수공원 옆에 들어선 MBC 사옥.
호수 주변은 아름다운 녹지가 가득!
그네 타는 어린애를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듯.ㅎㅎ
호수공원의 또다른 명물인 호반화장실.
지난번 평화누리길을 마감했던 선인장전시관.
본호수를 지나면 분수대 방향으로 나타나는 작은호수.
이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된 회화나무.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모든게 사라졌지만 이 나무만 유일하게 현 위치에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이 나무 일대에 상주엽리, 하주엽리 마을이 있었다고 하며
회화나무의 꽃이 안쪽에서 부터 피면 풍년이 들고 반대로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었다고.
작은동물원엔 미어켓들이 무료한듯한 표정.ㅎㅎ
호숫가의 바위 위에는 남생이(거북이)들이 가득.
혹시 외래종인 붉은귀거북일지도 모르니 호수공원 생태계가 걱정.
드디어 북쪽의 노래하는분수대 도착.
제7코스엔 스팀프함이 2군데, 잊지않고 확실하게 스탬프 날인완료.
일산은 자전거의 메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니 역시 부러움의 대상.ㅎㅎ
한옥으로 지었다지만 왜색이 짙어 보이는 고양문화원 건물.
우리 건축가들이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한옥을 일본식으로 짓는 경향을 왕왕 보니 안타깝네요.
일산호수공원가로수길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침체된 모습.
다시 보도육교를 건너고,
녹지재를 걸어 남쪽으로,
이제부터는 라페스타를 걷게 되는데요.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로 불릴만큼 영화, 오락, 쇼핑, 식당 등 다양한 상권에 놀랐습니다.
일산문화공원 좌우로 웨스턴돔과 라페스타가 일산의 젊은 상권을 선도하는것 같네요.
일산의 화려한 모습을 이제야 봅니다.ㅎㅎ
다시 출발지인 일산문화공원에 도착.
정발산역에서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이 시작되지요.
아름다운 호수누리길을 마감하려니 아쉬움도 있지만 행복감은 너무 크네요.
이 멋쟁이는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벽화'의 남준이!
인물도 좋지만 사람이 금방 튀어나올것 처럼 그림을 아주 잘 그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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