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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탑바위와 불양암(佛陽庵) 답사기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11. 30. 09:00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 위치한 탑바위와 불양암을 찾았습니다.
탑바위는 의령9경중 제6경으로 남강을 끼고 있는 호미산 절벽 위에 서있는 바위인데요.
육중한 기암절벽 위에 올라앉은 탑바위의 높이는 8m로 얇고 평평한 돌판이 층층이 쌓여있는 형상이라 탑바위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신비스런 모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탑바위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비좁은 터에 새집처럼 위태롭게 앉아 있는 불양암을 만날수 있습니다.
위를 보나 아래를 보나 수직의 깎아지른 바위지요.
오호, 비구니 스님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어찌 이렇게 어려운 불사를 일으킬수 있었나요!
그런데 불양암에서 바라보는 유유히 흐르는 남강(南江)과 강건너편에 펼처진 넓은 들판은 절경을 이루어 가슴마져 후련한데요.
특히 이 일대는 임진왜란때 곽재우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 위치한 탑바위와 불양암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언덕을 올라서면 호미산 능선인데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겸 "호국의병의 길" 코스이네요.
특히 이 일대는 임진왜란때 곽재우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은 호암 생가에서 호미산성, 탑바위를 경유하는 코스이니 꼭 걸어봐야 할 코스네요.
오호, 능선길에서 바라본 남강.
남강물은 진주에서 곧장 남해로 빠지면 되지만 이를 마다한채 경상남도를 굽이굽이 흐르며 생명수 역할을 해주네요.
산길을 조금 걸으면,
탑바위, 불양암 갈림길.
호미산 일대의 죽전리 고분군은 수백기의 옛 고분들이 산재되어 있어 무척 주목되는 곳이더군요.
앗, 탑바위!
육중한 기암절벽 위에 올라앉은 탑바위의 높이는 8m로 얇고 평평한 돌판이 층층이 쌓여있는 형상이라 탑바위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원래 쌍탑이 있었다고 하나 암탑은 무너져 사라지고 수탑만 남아 있는 모습이라고.
예전에는 탑바위 앞의 반석에 앉아 남강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겼거나 혹은 소원을 비는 기도처로 쓰였을듯.
다음은 불양암에 가기 위해 가파른 길을 내려 갑니다.
조촐한 불양암 일주문.
일주문 앞에서 바라본 남강(南江) .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강건너편에 펼처진 넓은 들판은 절경을 이루어 가슴마져 후련합니다.
남강을 바라보며 깎아지른 바위절벽에 위태롭게 서있는 불양암.
위를 보나 아래를 보나 수직의 깎아지른 절벽으로 암자 바로 위에 탑바위가 있지요.
비좁은 터에 새집처럼 위태롭게 앉아 있는 불양암을 보니 가슴이 떨릴 지경.
오호, 비구니 스님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어찌 이렇게 어려운 불사를 일으킬수 있었나요!
살다살다 이런데는 처음 봐요~!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바라보며 의령 탑바위와 불양암 답사를 마칩니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 위치한 탑바위와 불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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