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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호암 이병철(湖巖 李秉喆) 생가 방문기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11. 30. 09:00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 있는 호암 생가를 찾았습니다.
호암 이병철 선생은 1910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 났습니다.
호암 생가는 삼성그릅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태어난 집인데요.
1851년 호암 선생의 조부께서 대지 1907㎡(약 578평)에 전통 한옥양식으로 손수 지었으며 호암선생은 유년시절과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의 시절을 이 집에서 보냈습니다.
그동안 몇차례의 증개축을 거친 현재의 생가는 안채, 사랑채, 대문채, 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담한 토담과 바위벽으로 둘러싸여 외부와 구분되고 주위에는 울창한 대숲이 조성되어 운치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풍수지리에 의하면 이 집은 곡식을 쌓아놓은 것같은 노적봉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 산의 기(氣)가 산자락 끝에 위치한 생가터에 혈(穴)이 되어 맺혀 있어 그 지세가 융성할뿐만 아니라 멀리 흐르는 남강의 물이 빨리 흘러가지 않고 생가를 돌아보며 천천히 흐르는 역수(逆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명당중의 명당이라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경남을 동서로 흐르는 남강 주변에서 재벌들이 많이 태어났으니 의령 솥바위의 전설이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또한 선친의 생가를 뭇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게 결코 쉽지않은 일인데 삼성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를 드립니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 있는 호암 생가를 찾았습니다.
호암 이병철(1910~1987) 선생은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설립한 이래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을 일으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분입니다.
호암 생가 입구에서 만난 대한민국 3대 재벌이야기.
경남을 동서로 흐르는 남강 주변에서 재벌들이 많이 태어났네요.
연구할 과제 같습니다.ㅎㅎ
호암 생가가 위치한 의령군 정곡면의 장내마을.
평범한 시골마을처럼 정겨운 모습입니다.
마을 안 깊숙히 위치한 호암 생가와 솟을대문 형식을 취한 대문채.
호암 생가 배치도.
대문채를 들어서면 사랑채, 그 뒷편으로 안채와 광.
대문채에서 바라본 호암 생가.
호암산에서 뻗어내린 낮으막한 능선에 둘러싸인채 남향으로 자리하여 무척 포근하고 정겹고 아늑한 모습입니다.
앞은 사랑채, 뒷편은 안채이나 현재 외부인에 무료로 관람시키고는 있지만 사람이 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방 2개와 대청으로 구성된 사랑채.
아름답게 조경이 가꾸어진 생가 내부 모습.
너무나 정숙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게 되네요.
생가 뒷편의 바위벽이 뭔가 좋은 기를 내뿜을것 같은 특이한 모습이라는 생각.
뒷편에 산과 접하여 있는 안채.
대숲에 둘러싸인 아늑한 모습이 정말 살아보고 싶은 집이네요.ㅎㅎ
앞에 우물이 있고 부엌과 방 2개, 대청으로 구성된 안채 모습.
안채 서쪽에 있는 광.
광 안의 풍족한 분위기가 부잣집 살림을 엿보는것 같습니다.
어릴때에 금수저로 태어나긴 했지만 사람 됨됨이나 그릇 자체는 남달랐던것 같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분의 생가를 다녀가니 넘 기쁩니다.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경남 의령군 정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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