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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둘레길 1코스, 봉산해맞이길을 걷다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5. 10. 17. 19:17
2025.10/17(금)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은평둘레길'을 시작하였습니다.
은평둘레길은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구 전역을 둥그렇게 한바퀴 걷는 길로 모두 5개 코스에 총 24km에 달하는데요.
북한산 능선의 여러 작은 산들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은평이지요.
아름다운 자연생태, 문화스토리를 담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수 있도록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게 하여 넘 좋았습니다.
각 코스별 세부내용은
1코스는 봉산해맞이길로 증산역~봉산해맞이공원~서오릉고개까지 약 5.6km.
2코스는 앵봉생태길로 서오릉고개~앵봉산~구파발역까지 약 3.8km.
3코스는 이말산묘역길로 구파발역~진관근린공원~궁녀묘역~한옥마을까지 약 2.7km.
4코스는 은평북한산둘레길로 은평한옥마을~북한산둘레길 9, 8, 7코스~녹번역까지 약 7.6km.
5코스는 백련산불광천길로 녹번역~백련산~불광천~증산역까지 약 4.4km.
첫날 걸은 1코스는 봉산해맞이길로 증산역~봉산해맞이공원~서오릉고개까지 약 5.6km로 봉산능선을 걷는 코스인데요.
증산역에서 시작하여 봉산의 서쪽 끝에서 능선에 올라 서오릉생태연결로까지 능선길을 걷는 흥미진진한 코스였으며 2014년, 2015년에 2차례 걸었던 서울둘레길과 코스가 같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세월이 10년 이상 흐르다보니 숲이 울창해지고 각종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어 걷는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넘 좋았는데요.
전망대도 잘 만들어 아름다운 은평구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었으며 국토는 작지만 요모조모 참으로 잘 가꾼 나라임을 새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1코스 봉산해맞이길의 백미는 봉산 정상에서 보는 호쾌한 조망이 아닐까요~!봉산(烽山, 209m)은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옛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으로 불리는데요.
봉산전망대에서 보는 북한산 전경은 천하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북한산은 큰 의미로 보는 개념이며 옛날에는 삼각산이라고 해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일컬었지요.
최고봉인 백운대를 정점으로 원효능선, 의상능선, 비봉능선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가슴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서대문이음길에 이어 은평구둘레길을 걸으며 모처럼 행복에 젖어 봅니다.

6호선 증산역 3번출구에서 은평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은평둘레길은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구 전역을 둥그렇게 한바퀴 걷는 길로 모두 5개 코스에 총 24km에 달하는데요.
북한산 능선의 여러 작은 산들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은평이지요.
은평구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문화스토리를 담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수 있도록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게 하여 넘 좋았습니다.
1코스는 봉산해맞이길로 증산역~봉산해맞이공원~서오릉고개까지 약 5.6km로 봉산능선을 걷는 코스인데요.

잠시 한강 방향으로 인도를 걸으면,

도로변에서 만나는 '은평둘레길이야기' 안내판과 스탬프함.

은평둘레길이야기 안내판에 수록된 5개 코스의 내용과 1코스 설명, 그리고 스탬프함.
그런데 스탬프투어인데 함에 스탬프북이 없어 찍을수가 없네요~!

앞에 보이는 봉산을 향해 증산동 주택가를 걸어,

언덕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증산체육공원.
10여년 전에도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체육공원 앞을 지나던 추억이 새롭네요.ㅎㅎ

서울둘레길 안내판과 은평둘레길 안내판이 같이 있는 증산체육공원 앞.

증산역에서 0.9km를 걸어왔고 봉수대까지는 3.6km.
봉산은 높이가 낮은 편이나 능선이 쾌 길어 결코 얕잡아 볼 산을 아니라는 생각.ㅎㅎ

오호, 언제 숲이 이렇게 울창해졌나요~!
9월에 서대문이음길을 걸었으니 10월엔 은평둘레길 완주를 다짐해 봅니다.
자택에서 은평까지 왕복 4시간이나 걸리니 큰 마음먹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일.ㅎㅎ

능선에 오르니 고운 흙길에 정자까지 잘 갖추어진 1코스.

서대문 안산이 메타쉐콰이어가 좋다면 은평 봉산은 편백나무치유의 숲이 일품이지요.
봉산엔 팥배나무숲, 편백나무숲이 유명합니다.

무장애길로 편하게 봉산 능선까지 올라올수 있도록 한 모습.

증산역에서 2.4km를 걸어왔고 봉수대 2.1km, 구파발역까지는 6.8km를 남겨놓은 지점.
오늘 계획이 구파발역까지 완주인데 너무 욕심이 아닌가요.ㅎㅎ

오호, 봉산전망대(봉산포토아일랜드)~!
오늘 쾌청한 날을 벼르고별러 은평둘레길을 시작했는데 대성공입니다.ㅎㅎ

봉산전망대에서 넘 아름답고 시원스레 바라보이는 은평구 동쪽 지역.
은평구 신사동, 역촌동, 구산동, 갈현동, 진관동, 불광동 지역은 물론 북한산까지 한눈에 바라 보입니다.

이보다 더 장쾌할수는 없다는 생각~!
북한산의 백운대(836m), 만경대를 비롯하여 문수봉까지 의상능선이 손에 잡힐듯 잘 보입니다.
눈에는 않보이지만 능선을 따라 조선 숙종 37년(1711)에 쌓은 북한산성이 있지요.

남쪽으로 바라보이는 백련산과 안산(296m).
백련산 아래는 응암동이고 안산 아래는 홍은동, 연희동, 남가좌동이지요.

은평둘레길은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구 전역을 하루에 둘러볼수 있는 총 24km, 9시간, 5코스로 이루어진 길이라는 설명.
다 좋은데 하루 9시간에 걸을수 있다는건 늙은 본인에게는 엄감생심.ㅎㅎ

능선길 군데군데 생활체육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네요.

은평둘레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싯귀을 조용히 감상해 봅니다.

봉산이 언제 이렇게 숲이 울창해 졌나요?
10여년 전만해도 이렇진 않았는데.ㅎㅎ

서대문구처럼 무장애길이 잘 설치되어 있는 봉산.
노약자, 장애인도 편하고 안전하게 산에 오를수 있게 하였으니 참으로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요소요소에 이정표와 지도를 잘 갖춘 모습.

지금 걷는 코스는 156.5km 서울둘레길중 16코스로 봉산,앵봉산 코스 9.1km.
10여년 전만해도 도림천역에서 안양천을 따라 한강을 건넌후 월드컵공원을 경유하여 봉산, 앵봉산을 거쳐 구파발까지 24.3km를 하루에 걸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

자그마한 고갯길을 지나니,

증산역에서 3.8km를 걸었고 봉수대까지는 0.7km를 남겨놓은 지점.

평탄한 능선길이라고 하지만 가끔 경사가 심한 계단길이 나타나기도.

항동동신도시와 망월산이 바로 앞인데 서쪽으로는 조망이 답답하네요.
망월산 너머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어언 반세기가 넘었네요.ㅎㅎ

오호, 드디어 봉산이 눈 앞에~!

봉산(烽山, 209m)은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옛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으로 불립니다.
매년 초하루, 구민들이 모여 봉산정 앞 광장에서 신년해맞이축제를 열지요.

오호, 봉산전망대~!

백운대를 정점으로 왼쪽의 원효능선, 그 뒷편으로 상장능선, 오른쪽의 의상능선, 비봉능선이 손에 잡힐듯 선명합니다.

북한산의 백운대, 만경대를 비롯하여 문수봉까지 의상능선이 손에 잡힐듯 잘 보이는데 능선을 따라 조선 숙종 37년(1711)에 쌓은 북한산성이 있지요.
저 험한 암봉에 어떻게 석성을 쌓았는지 참으로 우리 선인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같습니다.

북한산은 큰 의미로 보는 개념이며 옛날에는 삼각산이라고 해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일컬었지요.
사진엔 인수봉은 않보이고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과 아래로 의상능선이 보입니다.

남쪽으로 백련산과 그 뒷편으로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보네요.
은평구는 산으로 둘러싸여 참으로 포근하고 사람살기에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 걸어야 할 앵봉산 능선.
어딜 둘러보나 첩첩산중으로 구파발부터 서울도심 방향으로 험준한 박석고개, 산골고개, 무악재가 있었건만 병자호란, 6.25 사변때 왜 천혜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용감하게 싸우지 못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원통스럽기만 하네요.

격한 감정을 추스리며 북한산의 호쾌한 풍경을 가슴에 담아 갑니다.

능선길을 걷다가 잠시 고찰 수국사를 탐방하기로.

수국사(守國寺)는 세조의 큰 아들(덕종으로 추존)의 왕생을 위해 1459년(세조 5) 봉현(峰峴)에 원찰로 창건한 정인사(正因寺)의 후속 사찰.
1471년(성종 2) 덕종의 부인이자 성종의 모후인 인수대비 한씨에 의해 119칸으로 중창하였는데 단청의 아름다움이 뛰어나 세조의 원찰인 봉선사와 쌍벽을 이루었다고.
1900년에는 월초스님(1858~1934)이 고종과 황태자, 80여명에 달하는 고위 관료의 후원을 받아 정인사를 이어 수국사를 창건한 역사가 있으며 6.25 사변때 크게 파괴된후 계속 중창을 거듭하다가 1995년 황금법당을 지었습니다.

황금법당으로 조성한 수국사 대웅보전.
100% 순금으로 개금불사하였다고 하네요.

수국사에는 보물인 고려 후기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외에 여러 점의 서울시 유형문화재를 소장.

수국사에서 바라본 북한산 향로봉과 족두리봉.

드디어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시비를 보면서 1코스를 마칩니다.

건너편은 2코스인 앵봉산.

'은평둘레길 이야기'를 다시 확인하며,

오호, 반갑소~!
1코스에서 보지못한 스탬프북이 이곳에는 많이 비치되어 있어 확실하게 스탬프 날인.
2코스만 날인한채 1코스는 비어있는 실정.ㅎㅎ

오호, 벌고개에 가설된 서오릉고개녹지연결로.
봉산과 앵봉산을 연결하는 길이 70m의 동물 이동통로 겸 보도육교인데요.
2018년에 녹지연결로가 놓이기 전만해도 고개에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앵봉산으로 올라가는 일이 최악이었지요.ㅎㅎ

"북한산 큰 숲, 내일은 여는 은평" 서오릉고개녹지연결로에서 은평둘레길 1코스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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