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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둘레길 2코스, 앵봉생태길을 걷다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5. 10. 17. 19:19
2025.10/17(금) '은평둘레길' 2코스를 걸었습니다.
은평둘레길은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구 전역을 둥그렇게 한바퀴 걷는 길로 모두 5개 코스에 총 24km에 달하는데요.
북한산 능선의 여러 작은 산들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은평이지요.
아름다운 자연생태, 문화스토리를 담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수 있도록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게 하여 넘 좋았습니다.
각 코스별 세부내용은
1코스는 봉산해맞이길로 증산역~봉산해맞이공원~서오릉고개까지 약 5.6km.
2코스는 앵봉생태길로 서오릉고개~앵봉산~구파발역까지 약 3.8km.
3코스는 이말산묘역길로 구파발역~진관근린공원~궁녀묘역~한옥마을까지 약 2.7km.
4코스는 은평북한산둘레길로 은평한옥마을~북한산둘레길 9, 8, 7코스~녹번역까지 약 7.6km.
5코스는 백련산불광천길로 녹번역~백련산~불광천~증산역까지 약 4.4km.
오늘 걸은 2코스는 앵봉생태길로 서오릉고개~앵봉산~구파발역까지 약 3.8km인데요.
1코스 봉산해맞이길과 연결되어 서오릉 뒷편의 능선을 따라 구파발까지 걷는 코스여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서오릉고개에서 앵봉산 정상까지가 급경사여서 걱정했는데 그동안 서오릉고개에 생태다리인 서오릉고개녹지연결로가 놓여졌네요.
봉산과 앵봉산을 연결하는 길이 70m의 동물 이동통로 겸 보도육교인데요.
2018년에 녹지연결로가 놓이기 전만해도 고개에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앵봉산으로 올라가는 일이 최악이었지요.ㅎㅎ
옛날 꾀꼬리가 많이 살아 앵봉(鶯峰, 235m)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응봉, 효경산, 서달산으로도 불린다네요.
앵봉산에서 구파발 방향은 보상이라도 하는듯 순하고 평화스러운 길의 연속이지요.
아름다운 은평둘레길 2코스를 걸으며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서오릉고개녹지연결로(생태다리)에서 은평둘레길 2코스를 시작합니다.

오호, 벌고개에 가설된 생태다리인 서오릉고개녹지연결로가 놓여졌네요~!
봉산과 앵봉산을 연결하는 길이 70m의 동물 이동통로 겸 보도육교인데요.
2018년에 생태다리가 개통되기 전만해도 고개에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앵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 최악이었지요.ㅎㅎ

은평둘레길은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구 전역을 둥그렇게 한바퀴 걷는 길로 모두 5개 코스에 총 24km에 달하는데요.
북한산 능선의 여러 작은 산들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은평이네요.

2코스는 앵봉생태길로 서오릉고개~앵봉산~구파발역까지 약 3.8km.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길이 있어 만만치 않은 코스.ㅎㅎ

2코스 스탬프를 확실하게 날인한 후,

생태다리를 건너 계단길을 오르니,

쉼터이자 2코스 출발점.
생태다리가 있는 곳은 '벌고개'로 서오릉을 조영할때 벌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조선 세조의 맏아들인 덕종이 요절하자 릉을 쓰게 되었는데 벌집 자리에 릉자리를 잡은 지관이 이 고개를 넘을때 화가 난 벌떼에 쏘여 죽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같은 얘기.ㅎㅎ

시작하자마자 만난 앵봉산생태놀이터.
요소요소에 사람들이 즐기거나 이용할 시설이 참으로 잘 되어 있네요.

앵봉산 오름길은 지친 몸을 괴롭히는 급경사길.
10여년 전에 서울둘레길을 걸을때 힘들게 오르던 기억이 있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네요.ㅎㅎ

은평면(恩平面) 표석.
일제때에는 은평면이었다가 해방후 서대문구 되었으며 1979년 서대문구에서 은평구가 창설되었으니 옛날 은평면 시절의 경계를 표시하던 표석같습니다.

과거에는 경사가 급해도 지그재그로 그냥 흙길을 걸어 올랐는데 계단을 만드니 더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ㅎㅎ

깔딱고개를 오르면 좋은 길이 나타나는 법.

철망은 서오릉 릉역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

서오릉고개에서 1km를 걸었고 구파발역까지는 2.8km.

계속되는 서오릉의 철망울타리.

서오릉 릉역의 울창한 숲은 일품~!

끝없이 나타나는 계단길을 오르니,

오호, 앵봉산 정상인가요?

고양시 창릉동에서 앵봉산(매봉)을 표시하고 앵봉산얼레길을 안내하네요.

오호, 고대하던 앵봉산 전망대에 도착~!
옛날 꾀꼬리가 많이 살아 앵봉(鶯峰, 235m)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응봉, 효경산, 서달산으로도 불린다네요.

바로 아래는 서오릉이며 고양시 덕양구 지역너머 인천 계양산까지 시원스레 바라보입니다.

방금 전에 걸었던 봉산, 앵봉산 능선.
수색에서 시작되는 봉산, 앵봉산 능선길은 구파발에서 이말산과 만나 북한산으로 연결됩니다.

봉산과 망월산 사이에는 자연촌락으로 있다가 신도시가 들어서 천지개벽된 고양시 덕양구의 향동동(香洞洞).
앞에 보이는 망월산 부근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어언 반세기가 훌쩍 넘었네요.ㅎㅎ

망원으로 당겨본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지역.
참으로 변화무쌍하네요.
10여년 전 이 길을 처음 걸을때에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ㅎㅎ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가 전면에 있으니 몇년 세월이 지나면 온통 고층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겠지요.

좌측이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구팡 1,3센터, 우측이 삼송동지역.

서오릉고개에서 2km를 걸었고 구파발역까지는 1.8km.

앵봉산 정상에서 구파발 방향은 대체로 순한 내리막길.

2코스 시작은 급경사로 어려웠으나 정상을 지나니 순한 길이 나타나 몸을 즐겁게 하네요.ㅎㅎ

생활체육시설은 곳곳에 잘 갖추어져 있어 최고의 휴식처이자 건강도우미.

서오릉고개에서 2.7km를 걸어왔고 남은 구파발역까지는 1.1km.

그런데 앵봉산에는 흰돌이 유난히 많으네요.
곱돌같기도 하고 무슨 돌인지?

"사람이 그립거든, 그대여 기차를 타라" 좋은 싯귀네요.

계단길을 내려가니,

정자가 있는 너른 공터를 지나,

목계단길을 내려가니 탑골새애공원.

오호, 열병합발전소.~!

은평둘레길 2코스를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만나는 서울둘레길 스탬프함.

오늘 은평둘레길 1,2코스이자 서울둘레길 16코스를 걸었는데 왜이리 힘이 들지요?
세월은 못 속이나 봅니다.ㅎㅎ

오랜만에 구파발에 왔더니 해마다 발전되는 속도가 빨라 이젠 눈이 휘뒹그레 될 정도.ㅎㅎ

3호선 구파발역에서 은평둘레길 제2코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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