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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천마산 견성암(見聖庵) 약사전 낙성식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4. 25. 17:05
2026.4/25(토) 청정도량인 천마산 견성암(見聖庵) 약사전 낙성식이 있었는데요.
남양주시 진건읍 송릉리에 위치한 천마산 견성암은 풍양조씨(豊壤趙氏) 시조(始祖)인 조맹(趙孟)을 모신 사찰인데요.
조맹은 후삼국시대 신라 풍양현에서 태어났으며 천마산 동굴에서 수행자 '바우'도사였던 시절, 찾아온 왕건에 의해 책사가 된후 고려 건국을 돕는데 큰 공을 세웠지요.
왕건이 조씨 성과 이름 맹을 하사하고 개국공신 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이름을 올려 오늘의 풍양조씨 시조가 된 역사가 있습니다.
풍양현(豊壤縣)은 고려 초에서 조선 초까지의 행정구역으로 현재 남양주시 진건읍, 진접읍, 오남읍 일대를 말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진접읍 내각리에 있는 풍양궁터가 과거 풍양천의 읍치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한편 견성암에는 신비의 약수인 독정(獨井)이 있어 옛부터 유명한데요.
대웅전 아래의 돌 사이로 흐르는 석간수를 모은 독정은 '바우'라는 현자가 독정의 물을 마시며 수도했다고 하며 '바우'는 수도중에 약사여래불을 친견했고 훗날 명명된 견성암(見聖庵)이라는 이름도 이 일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천마산 자락의 깊은 숲속에 자리한 견성암은 옛날 '독쟁이절'로도 불리웠는데 대웅전, 약사전, 수양굴, 산령각, 요사채 등으로 자그마하게 이루어져 있지만 역사는 매우 깊은데요.
견성암은 풍양조씨 후손들이 1,200년경 시조인 조맹을 기리기 위해 시조 수호사찰로 건립하였으니 역사만 해도 800년이 넘었으며 조선 후기인 1860년(철종 11) 조맹의 후손이자 승려인 보월혜소(寶月慧昭)가 절을 중수했으며 이후 효명세자의 왕후이며 헌종의 생모인 조대비가 적극 후원했다고 합니다.
절에서 가장 큰 건물이며 우화루(雨花樓)를 포함한 약사전(藥師殿)은 조선 후기의 건물로 그동안 기둥이 썪는 등 노후되어 붕괴위험까지 있으므로 지난 2년여 동안 해체보수공사를 하였습니다.
공사기간 동안 송구스럽게도 약사부처님을 임시로 컨테이네 안으로 옮겨 모신 적도 있었지만 공사가 성공리에 완료된후 다시 약사전 안으로 모시니 감격스럽기 한이 없네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공사를 지휘하신 연담 주지스님과 총무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청정도량 견성암이 영구히 잘 보존되어 늘 중생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 기원드립니다.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남양주 견성암을 찾아 갑니다.

남양주시 진건읍 송릉리, 절 입구에 2026.4/25토) 견성암 중창불사 약사전 낙성식을 알리는 프래카드가 붙어 있네요.

호젓하고 싱그러운 절 가는 길.

4월의 천마산 자락은 녹음 일색~!

천마산 견성암은 풍양조씨(豊壤趙氏) 시조(始祖)인 조맹(趙孟)을 모신 사찰인데요.
조맹은 후삼국시대 신라 풍양현에서 태어났으며 천마산 동굴바위에서 수양기도하다가 왕견의 책사가 되어 고려 건국을 돕지요.
왕건이 조씨 성과 이름 맹을 하사하고 개국공신 문하시중으로 이름을 올려 오늘의 풍양조씨 시조가 된 역사가 있습니다.
풍양현(豊壤縣)은 고려 초에서 조선 초까지의 행정구역으로 현재 남양주시 진건읍, 진접읍, 오남읍 일대를 말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진접읍 내각리에 있는 풍양궁터가 과거 풍양천의 읍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깊은 숲속에서 만난 '천마산 견성암' 편액이 달린 일주문.
어려운 여건임에도 굴하지 않고 뚝심있게 추진하신 지원 스님의 중창불사 결과물이지요.

일주문에서 다시 호젓한 솔밭길을 걸어오르면,

드디어 모퉁이를 돌아서면 나타나는 견성암~!
견성암은 풍양조씨 후손들이 1,200년경 시조인 조맹을 기리기 위해 시조 수호사찰로 건립하였으니 역사만 해도 800년이 넘었으며
조선 후기인 1860년 조맹의 후손이자 승려인 혜소대사가 절을 중수했으며 이후 효명세자의 왕후이며 헌종의 생모인 조대비가 적극 후원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대웅전, 약사전 등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건립되었고 문화재도 여러점 있지요.

2026.4/25(토) 오늘은 견성암 약사전 낙성식이 있는 날~!
2년여 동안 해체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늠름하게 제 모습을 드러낸 약사전.
약사전은 약사부처님을 모신 법당과 루각인 우화루로 구성되어 있는데 견성암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갑자기 타계하신 지원(志遠) 스님이 생각나네요~!
30여년 동안 주지로 계셨던 지원 스님께서는 좁았던 마당을 넓히고 일주문을 세우는 등 많은 불사를 일으키셨으며 특히 절 경내를 예쁘게 야생화 단지로 가꾸시어 오늘의 견성암이 있게한 공이 무척 크셨지요.
지금은 아우님들이 누님에 이어 다시 절을 지키고 계시지만 노고가 넘 크시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약사전 낙성식이자 축하 산사공연회가 열리는 날이라 몹시 분주한 모습.

약사부처님께 기도를 올리는 신자들.
공사기간 동안 송구스럽게도 약사부처님을 임시로 컨테이네 안으로 옮겨 모신 적도 있었지만 공사가 성공리에 완료된후 다시 약사전 안으로 모시니 감격스럽기 한이 없네요.

약사전 옆으로 중심법당인 고색창연한 대웅전.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삼존불.

견성암에는 신비의 약수인 독정(獨井)이 있어 옛부터 유명한데요.
대웅전 아래로 흐르는 석간수를 모은 독정은 '바우'라는 현자가 독정의 물을 마시며 수도했다고 하며 '바우'도사는 수도중에 약사여래불을 친견했고 훗날 명명된 견성암(見聖庵)이라는 이름도 이 일화에서 비롯됩니다.
한편 견성암 독정으로 인해 산아래 행정지명이 독정리이고 아직까지 상독정, 하독정이라는 마을이름도 전합니다.

독정의 물은 다시 아래로 흘러 작은 연못을 이루고 그 주변에 갖가지 꽃들이 예쁜 정원은 이루었는데 이는 모두 주지이셨던 지원 스님의 각고의 노력 덕분이었지요.
새벽부터 절 관리하시랴, 야생화 단지 가꾸시랴 뒤돌아 볼 시간도 없으셨는데 6년전인 2020.3.26(목) 용왕재 준비중 과로로 갑자기 타계하시고 말았으니 넘 황망하고 애처롭습니다.

약사전 뒷편의 바위동굴인 수양굴.
수양굴은 견성암에서 가장 성스러운 공간으로 풍양조씨 시조인 '바우'(조맹)가 수도중에 약사여래불을 친견했다는 굴입니다.

1975년 청동으로 만들어 수양굴에 모신 풍양조씨 시조인 조맹(趙孟).
당초에는 절벽 아래 자연동굴이었으나 50여년전 외부를 화강암으로 쌓아올려 다소 낯선 모양이 되어 아쉽기도 하네요.

대웅전 뒷편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산령각.

산령각 바로 앞의 큰 바위 위에 뿌리를 내려 고목이 된 느티나무.

가장 높은 곳에서 남양주시 일대를 굽어보는듯한 산령각.

산령각에서 바라본 남양주시, 구리시 일대 풍경.
날씨가 좋았으면 멀리 잠실의 롯데타워도 보이지만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ㅎㅎ

청정도량 견성암에서 약사전 낙성식에 참여한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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