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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찾은 불암산 경수사 폭포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6. 20. 17:58
비오는 날에 폭포가 있는 절, 불암산 경수사를 찾았습니다.
어제 밤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어 경수사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네요.
바위산이기에 평소에는 폭포의 물이 많지않지만 비가 올때면 우렁차게 쏟아지는 진면목을 볼수있다고 하여 우산을 쓰고 찾은것 입니다.
그런데 불암산역에서 내려야 한다고?
40년이나 사용하던 4호선 당고개역 이름이 싫다는 주민여론에 따라 2년전 구청에서 불암산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오늘 찾아가는 경수사(景水寺)는 폭포가 아름다운 절이라는 뜻인데요.
불암산역에서 0.5km를 걸으면 불암산의 서울둘레길 구간이 나타나며 그곳에서 조금 더 걸으면 경수사 가는 옛 길이 나타납니다.
전체 거리는 약 1km로 30분 정도 소요되어 큰 어려움은 없으며 옛 길을 걸어 절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옛 길을 걷다가 바위 위에 올라서니 앞에 암봉 사이 계곡으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보이는데요.
높이만 해도 족히 20m 정도나 되니 도심지 가까운 불암산에 이렇게 크고 멋진 폭포가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습니다.
폭포를 품고 있는 절이 경남 고성에도 있는데 고성의 폭포암이 울고 갈 정도네요.ㅎㅎ
3면이 암벽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절, 경수사를 보려니 그야말로 신선이 사는 세계를 방불케 합니다.
경수사(景水寺)는 역사가 길지는 않아 보이지만 대웅전 외에 마애불도 보이고 미륵전, 약사전, 용신각, 요사채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으니 터를 닦고 법당을 짓는 중창불사에 노고가 크셨겠네요.
오랜만에 불암산을 찾아 멋진 폭포도 구경하고 산림욕도 하며 힐링을 하고 갑니다.

4호선 불암산역에서 바라본 불암산~!
오랜만에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불암산을 찾았습니다.

상계동은 예전 모습 그대로인데 언제 불암산역이 생겼나요?
40년이나 사용하던 당고개역 이름이 싫다는 주민여론에 따라 2년전 구청에서 불암산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폭포가 있는 절, 불암산 경수사' 셔틀버스정류장 표지판이 보이네요.
절에 가는 날인 음력 초하루, 보름에만 운행하겠지요.ㅎㅎ

물어물어 상계동 주택가를 오르니,

서울둘레길표지판이 보이며 철쪽동산으로 올라가는 길.

서울둘레길 불암산 구간이 이곳으로 지나가는군요.
스템프함을 보니 12년전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스템프를 찍던 기억이 어슴프레 납니다.

불암산역에서 0.5km 지점.
서울둘레길 시작 첫날, 도봉산역에서 중랑천을 넘어 수락산을 경유, 상계동에서 점심을 먹고 불암산 아래 이 길을 걸어 화랑대역 방향으로 갔었지요.

개울에 있는 다리를 건널 즈음,

오호, 경수사 방향에서 내려오는 개울인데 제법 수량이 많으네요.
오늘 비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경수사를 찾아 가는 이유는 쏟아지는 폭포를 보기 위함.ㅎㅎ

서울둘레길에서 갈라져 경수사 가는 옛 길.
더 가면 절에 가는 급경사 도로가 있지만 정취있는 옛 길을 걸어가기로.

제법 바위가 많은 암릉이라 아주 멋지고 걸을만 하네요.

오호, 바위 위에 올라서니 앞에 암봉 사이 계곡으로 쏟아지는 폭포가 보입니다.
바위가 많은 불암산에 이런 멋진 폭포가 있다니 믿어지지않는 현실.ㅎㅎ

드디어 경수사 불이문.
우측으로 절에 가는 세멘트길이 있지만 그냥 옛 길을 걸어 불이문으로 경수사에 들어가기로.

드디어 폭포가 바라보이는 경수사 경내.

오호, 멋지네요, 경수사 폭포~!
호쾌하니 시원한 모습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폭포를 품고 있는 경수사를 보아하니 마치 경남 고성의 폭포암을 보는 것 같네요.
3면이 암벽에 둘러싸인 그야말로 신선이 사는 세계를 방불케 합니다.

높이가 20m 정도 될까요?
도심지 가까운 산에 이렇게 크고 멋진 폭포가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습니다.

비가 내리니 이렇게 폭포가 멋지네요.
오랜만에 불암산을 찾아 멋진 폭포도 구경하고 산림욕도 하며 힐링합니다.

폭포를 제대로 보았으니 이제는 경수사를 살펴볼 차례.
역사는 오래되지 않아 보이는데 폭포 아래 계곡 위를 덮어 터를 조성하고 절을 지은 모습입니다.

2층으로 된 대웅전.

대웅전 옆에 있는 마애불~!
바위가 많은 산이다 보니 불암산의 암자마다 마애불은 꼭 있지요.
대웅전 외에 마애불, 미륵전, 약사전, 용신각, 요사채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으니 터를 닦고 법당을 짓는 불사에 노고가 무척이나 크셨습니다.

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사찰, 경수사에서 노원구 상계동을 바라보며 오늘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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