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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향연으로 아름다운 국립수목원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6. 24. 20:59
실로 40년 만에 국립수목원을 찾았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직동리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고의 산림생활종 연구기관으로 광릉수목원이란 이름으로 1987년에 개원했는데요.
1987년 처음 개원시에는 광릉수목원이었지만 1999년 국립수목원으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국립수목원은 원래 조선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1468년 이후 560년 이상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는 광릉숲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처음 개원할때는 넓은 임도를 개설하고 건물들은 지으면서 나무를 많이 벌채하여 넘 썰렁하고 황량했었지요.
그러나 40년 만에 다시 찾은 수목원은 옛 모습과 달리 초록 향연으로 넘 울창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수목원이 워낙 넓다보니 어떻게 동선을 정해야 효율적인 관람이 될지 고민 끝에 좌측(남쪽)부터 시계 가는 방향으로 탐방을 시작했는데요.
천국처럼 아름다운 수목원을 탐방하려니 어찌 이렇게 울창한 숲을 조성하고 예쁜 정원을 꾸밀수 있었는지 수목원 직원들의 노고에 감동하게 되더군요.
6월의 광릉숲을 산책하며 사색도 하고 힐링도 하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을철에 한번 더 방문하여 공사중으로 오늘 보지못한 열대온실, 난대온실, 산림박물관 등을 탐방코자 합니다.

실로 40년 만에 국립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 등 2개의 표지판.
광릉숲 외곽틀 걷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둘레길 8개 코스 60km는 5년전 성공리에 완주한바 있지요.

대한민국 국유림 100대 명품숲 표석.
100대 명품숲이 아니라 단연 최고 제1의 숲이지요.ㅎㅎ

국립수목원 안내도.
몇십만평의 넓은 수목원을 어찌 걸어야 가장 효과적으로 볼수 있을지 고민중~!

욕심 버리고 중앙로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여 시계 도는 방향으로 걸으며 탐방하기로.

울창한 전나무숲 가는길.
40년 전에 처음 개장할때에는 이 길이 너무 넓고 썰렁하여 실망이 컷었는데 이젠 울창한 숲길이 되었습니다.

오호, 울울창창한 전나무 숲이 장관이네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한다니 심호흡을 하며 유유자적하며 숲길을 걸어야겠어요.ㅎㅎ

하늘을 찌를듯 높게 솟아있는 전나무숲.
마치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여유롭고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ㅎㅎ

숲속에서 만난 연못인 육림호.
수목원에 수련이 가득한 천연의 연못이 있어 더욱 아름답네요.

참으로 아름답고 시원, 후련한 전나무 숲길.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중 하나이며 100년 전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에서 종자를 가져와 증식하여 심은 것이라고.

전나무 아래에서 맨발 차림으로 책을 읽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

곰이 떠난 자리, 숲의 정원.
과거 곰사육장으로 사용되던 시설은 정원으로 탈바꿈하여 숲의 정원이 되었네요.
광릉숲에는 중국에서 기증한 백두산호랑이를 비롯하여 곰, 늑대, 멧돼지 등이 있는 산림동물원까지 있었지만 관리의 어려움으로 2017년 폐쇄했다고.

언덕 위에서 다시 보는 국립수목원.
위에 보이는 죽엽산(615m)과 운악산(275m) 남서쪽에 펼쳐진 광활한 면적에 국립수목원이 위치하고 있지요.

내려가는 길은 잣나무 숲길.
광릉숲의 잣나무 숲은 약 17%를 점하여 가장 많은 면적틀 차지하고 있다고.


우리나라 대표 미스코리아 미선나무.
나무에서도 미스코리아를 꼽으라면 단연 미선나무인데 이는 오직 우리 땅에서만 자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로 손색이 없기 때문.
미선(尾扇)이란 이름은 부채와 열매 모양이 닮아서 붙여졌으며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꽃이 흰색이고 향기가 매우 좋다고.

전너무 숲길을 걷고 고개를 넘어 시계 방향으로 반바퀴 정도 걸으니 나타나는 열대온실.
현재 온실은 내부공사로 폐쇄중.

수목원에서 만나는 노거수들.
(좌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낙우송, 고로쇠나무, 노각나무, 대왕참나무.

수목원 중앙부에서 만난 국토녹화기념탑.
치산녹화사업(1973~1987)의 성공을 기념하여 1992년 제66회 식목일에 제막.

봉산표석과 황장금표.

봉산(封山) 표석은 경북 문경시 대미산에서 옮겨온 것으로 봉산이란 나라에서 나무베는 것을 금지한다는 뜻.

강우너도 인제군 북면 한계3리에서 옮겨온 황장금표(黃腸禁標).
임금의 관을 만드는데 쓰는 황장목을 함부로 베는 것을 금하는 표시로, 내용은 서쪽 한계리에서 동쪽 20리까지 황장금산 임을 표시.

아름다운 반송 노거수.

산림박물관이 있는 중앙부.
산림박물관과 열대온실은 현재 리모델링으로 폐쇄중이며 오른쪽엔 난대온실을 신축중이라 국립수목원은 현재 어수선한 실정.

국립수목원의 옛 이름, 광릉수목원.
1987년 처음 개원시에는 광릉수목원이었지만 1999년 국립수목원으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국립수목원이란 명칭은 낯선데 국립광릉수목원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숲의 명예전당.
일생동안 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아홉분의 이름을 명예전당에 올렸네요.

2010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세운 조형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둘레길 8개 코스 60km는 5년전 성공리에 완주한바 있는데 깊고 울창한 숲을 걸으면서 진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꽃이 가득한 여름정원.
남쪽지역이 전나무, 잣나무 숲이 대부분이라면 북쪽 지역은 꽃이 화사하여 대조를 이루네요.

희고 탐스러운 수국.




수련이 가득한 수생식물원.
한반도 지형을 닮은 연못에 꾸민 수생식물원인데 마치 원시 자연의 하천 풍경을 보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수생식물원을 끝으로 국립수목원 탐방을 마치며 가을철에 한번 더 방문하여 열대온실, 난대온실, 산림박물관 등을 탐방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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