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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연미정과 월곶돈대강바람의 유적답사 2012. 3. 29. 08:52
강화도 북단의 한강과 강화해협이 만나는 낮은 언덕위에는 월곶돈대가 있고 그 안에는 날아갈듯한 정자가 있으니 바로 연미정입니다.
이곳에서 전면으로 바라보이는 땅은 바로 북한 개풍군으로 개성 외곽이 되지요.
예전에는 이곳 앞 월곶나루에서 한양과 개성, 강화를 서로 오가던 배들로 무척 분주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옛 영화를 잃은채 쓸쓸하기만 하군요.
아름다운 연미정 일대의 풍경을 보시지요.
* 단편적이지만 연미정의 아픈 역사를 보시지요.
* 강화읍 월곶리 평야에서 바라본 월곶돈대와 연미정 풍경.
한강과 강화해협이 만나는 월곶리 해안의 낮은 구릉에 월곶돈대가 절묘하게 위치하고 잇습니다.
* 최근 복원된 성문과 문루위로 월곶돈대가 보입니다.
* 월곶돈대의 위용. 돈대라 함은 국방상 필요하여 만든 요새를 말합니다.
옛날부터 한강과 강화해협이 만나는 월곶나루 일대를 지키는 역할을 했지요.
* 날아갈듯이 예쁜 연미정.
정묘호란때 청나라와 형제관계의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은곳이기도 하지요.
* 이곳에 서면 한강과 그 너머로 북한땅이 그림처럼 바라보입니다.
*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 북한땅.
* 한강과 강화해협이 만나는 곳, 연미정 바로 앞에는 "유도"라는 섬이 있지요.
남북한 서로 출입할수 없는 비무장지대인데 옛날에는 집들이 있어 뱃사람들이 묵거나 쉬어가던 아주 중요한 섬이었다고 합니다.
* 연미정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보면 강화해협너머로 김포 문수산성도 아주 잘 보이지요.
경관이 빼어나고 아픈 역사를 간직한 연미정, 봄철에 꼭 찾아보아야 할 곳이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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