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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찮은 베트남여행기강바람의 국내여행 2012. 3. 29. 08:56
2012.3/18(금)~3/22(목) 4박5일간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숙소나 음식이 형편없었고 일기뗍� 좋지않아 그야말로 최악의 여행을 다녀온것 같았습니다.
방문한 곳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하는 닌빈, 세계 8대 절경의 하나인 하롱베이, 하노이에 있는 호치민영묘와 살던 집 등인데 간략히 사진으로 소개드립니다.
*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자니 이렇게 자그마한 음악회를 열어 지루함을 달래 주더군요.
좋은 생각인것 같아 흐뭇합니다.
*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여 첫밤을 지내고 아침에 나와보니 오토바이 행렬로 온 시내가 난리통이네요.
* 화사 출근도, 학교 등교도, 시장 보는 일도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인데 먼지가 많아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더군요.
* 설레이는 첫 방문지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km 떨어진 "닌빈"이라는 강변 마을입니다.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될만큼 절경을 자랑하는 곳인데 대나무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를 강을 따라 구불구불 탐험합니다.
* 이렇게 대나무배를 타고 강을 따라 석회암 바위지대를 여행하는거지요.
*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였던 역사가 있어서인지 유럽 관광객도 많아 보였습니다.
* 호수처럼 넓은 강, 무수한 수초들, 기이한 석회암 절벽 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 닌빈지역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육지속의 하롱베이라고 한답니다. 석회암의 수직절벽과 수중동굴들이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뜻이지요.
* 석회암 수중동굴을 탐험하며 내다보는 경관도 아주 일품이지요.
* 다음날에는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서 세계 8대 절경의 하나로 꼽힌 하롱베이를 찾았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하롱베이의 무수한 섬들 모습입니다.
* 날씨만 좋았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름다운 경관을 다볼수 없어 아쉽기만 하네요.
* 배를 타고 약 4~5시간을 바다위를 떠다니며 수많은 섬들이 만들어낸 장관을 구경하게 됩니다.
* 너는 마치 우리나라 금강산 총석정같구나!
*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씩 틀리지만 키스하는 모양과 흠사하여 "키스바위"하고 한다네요.
* 키스바위 전면으로 끝없이 절경이 이어집니다.
* 점점 알수없는 풍경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 상황을 점입가경이라 했던가요? 저 먼곳의 불끗 솟은 암봉이 있는 곳으로 배가 들어갑니다.
* 배로 1시간 여를 달리니 드디어 송곳바위와 석회암 동굴이 있는 선착장에 도달합니다.
* 관광객이 많다보니 수상가옥도 보입니다.
* 절벽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희;안하게도 "천궁동"이라는 석회동굴이 나타나지요.
* 굴이 큰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여 색다른 기쁨을 줍니다.
*
* 석회암동굴 전망대에 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지요.
* 이번에는 스피드 보를 이용한후 목선으로 갈아타고 작은 동굴을 통하여 "항루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 작은 동굴을 통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희안하게도 아무도 알수없는 신비의 세계가 나타나지요.
마치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처럼 밖에서 전혀 알수없는 별천지가 나타나는 겁니다. 너무나 신기하지요.
이런 어이없는 모습때문에 영화 "007 네버 다이"의 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 작은 동굴형태의 문을 통하여 안팎으로 드나들수 있지요.
* 이번에는 하롱베이 일대를 내려다 볼수 있는 "티톱섬"을 찾았습니다. 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지요.
* 이 모습이 하롱베이 홍보사진에 나오는 전경인데 날씨가 흐려 이 모양이네요. 아쉽습니다.
* 가까이 봐도 멋지고 멀리봐도 멋지고 3,000여개의 섬이 만들어 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하롱베이 숙소 앞에는 고운 모래밭의 해수욕장이 있어 휴양하기에도 좋습니다.
* 베트남에는 갖가지 과일이 많이 생산됩니다. 도로 곳곳에서 여성들이 좌판에 과일을 놓고 팔더군요.
* 하노이에 되돌아와서는 자전거인력거로 시내 관광을 하였지요.
* 이곳은 호치민묘소가 있는 바딘광장인데요.
1945년 독립선언문을 낭독한곳이기 때문에 건국기념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 호치민(1890~1969) 묘소.
화장하여 전국 4곳에 뿌려달라고 유언하였지만 김일성처럼 유해를 그대로 안치하고 있는 묘소입니다.
* 호치민 묘소 옆에는 호치민 대통령궁과 호치민이 살던 집이 보존되어 있는데요.
사진은 옛날 프랑스총독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던 호치민 대통령궁. 잘 지은 건물로서 볼만합니다.
* 프랑스 식민지시절에 만든 정원이라 상당히 규모도 크고 잘 가꾸어져 있는 대통령 궁의 정원.
*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있는 호치민의 주거공간. 1954~1958년까지 호치민이 살던 검소한 주택입니다.
* 호수 옆에 있는 호치민의 간소한 야외집무실.
호치민은 1969년 죽을때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독신인데다 검소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 책상과 모자, 침대 등이 비치되어 있는 아주 검소한 2층 야외집무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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