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반도 여행기(1) --- 포르투갈 까보다로카, 까스까리스.

2012.5/30(수)~6/8(금), 7박10일간 이베리아반도(포르투갈, 스페인)를 여행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주요 일정을 보면

5/30(수)   인천국제공항 이륙 ~ 독일 뮌헨공항 경유 ~ 포르투갈 리스본공항 도착

5/31(목)   포르투갈 까보다로카, 까스까리스. 리스본 --- 에두아도르 7세 공원, 퐁발후작 광장, 호시우 광장, 제로니모스 수도원

6/1(금)    스페인 세비아로 이동 --- 세비아 대성당, 히랄다 탑, 스페인 광장,

6/2(토)    론다 중세도시로 이동 ---  투우경기장, 누에보교.  미하스 하얀마을.  그라나다로 이동 --- 알함브라 궁전

6/3(일)    코르도바 중세도시로 이동 ---  메스키타 대사원, 유대인 거리. 콘수에그라 풍차마을

6/4(월)    똘레도 중세도시로 이동 --- 똘레도 대사원, 소코도배르 광장

6/5(화)    수도 마드리드로 이동 --- 스페인광장, 마요르 광장, 프라도 미술관.  바로셀로나로 이동(국내선)

6/6(수)    바로셀로나 --- 랍브라스 거리, 몬주익 언덕, 성가족 성당, 구엘공원, 까사밀라,

6/7(목)    바로셀로나 공항 이륙 ~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유

6/8(금)    11:40, 인천국제공항 도착

 

첫 방문국인 포르투갈(PORTUGAL)은 이베리아반도의 서족에 있으면서 면적이 남한과 비슷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비슷하지만 인구는 약 1,100만명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작은 나라이지만 15~16세기에는 해양강국으로 대서양의 패권을 잡아 마카오, 브라질, 앙골라 등을 식민지로 삼아 막강한 부를 누리기도 했지요.

그래서 아직까지 포르투갈어를 쓰는 사람들이 지구상에 2억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 저렴한 여행을 하려다보니 직항기를 타지 못해 곤욕을 치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독일 뮌헨공항까지 11시간 45분,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가는데 3시간 15분이 걸려 총 15시간을 탄것이지요. 허허허!

사진은 뮌헨공항에서 리스본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바라본 모습입니다.

 

* 금번 여행루트를 대충 파악할겸해서 올린 사진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리스보니아)~스페인 세비아~코르도바~그라나다~톨레도~마드리드~(국내선)~바로셀로나 순으로 여행하였는데 위치 파악이 되시나요? ㅎㅎ

 

* 리스본  외곽의 해안에서 첫 밤을 보낸후 아침 일찍 대서양의 일출을 맞이하는 장면입니다.

 

* 포르투갈 첫 방문지는 이베리아반도의 최서쪽 땅끝인 "까보다로카(cabo da roca)"인데요.  가는 길은 신트라산맥이 바다에서 끝나는 아주 멋진 곳이더군요.

 

* 드디어 까보다로카에 도착해보니 아쉽게도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등대와 관광안내소만 보입니다.

 

                                             *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를 연 아주 의미있는 곳이라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우뚯 서있군요.

                                               어느 포르투칼 시인의 말처럼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말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 날이 맑았으면 작품사진 하나 건지는건데 아쉽습니다.

 

* 카페 벽면에 걸려있는 타일그림이 까보다로카의 아름다운 모습을 말해좁니다.

 

* 귀환길에 뒤돌아 본 까보다로카 방향의 해안인데 이쪽에는 대서양의 거센 바람으로 파도가 심하여 세계 윈드서핑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마침 파도를 타며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부럽당!

 

* 리스본으로 귀환하다가 보이는  해안도시 "까스까이스(cascais)"는 휴양지로서 골프장, 콘도, 요트장, 물놀이장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까스까이스"는 원래 작은 어촌이었지만 19세기 포르투갈 왕가의 피서지로 개발되면서 발전되어 지금은 국제적인 해변휴양지가 되었지요.

 

* 포르투갈 왕가의 피서지임을 증명하듯 까스까이스 해변의 언덕에 남아 있는 고성.

 

* 옛 건물이 잘 남아있어 아름다운 까스까이스 구시가지 풍경.

 

* 교통망도  발달되어 도로와 철도까지 잘 완비된 까스까이스.  언젠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해변도시이더군요.

 

* 포르투갈 여행루트를 대충 올려 보았습니다.

대서양에 연한 리스본 외곽에 숙소가 있어 4.25다리(테주강)를 건너다니며 까보다로카, 리스본 등의 여행을 한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