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에 오른 인왕산.

2013.1/3(목)  오늘 기온이 27년만의 강추위라는 영하 16.4도.

오전에 남한산성을 찾으니  손발과 귀가 시러워 도저히 산행이 어려운지라 간단하게 순두부로 점심을 때우고 하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그길로 인왕산으로 달려  등정후 기어히 야경사진까지 담았지요.

정말 추운 하루였습니다.

 

*  강추위속에 눈덮힌 인왕산을 올라갑니다. 

 

* 한양도성 너머로 동쪽에 위치한 북악산에 손에 잡힐듯 보이구요.

 

* 북쪽으로는 북한산성이 위치한 보현봉과 문수봉이 그림처럼 다가 옵니다.

 

* 드디어 오후 4시, 인왕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뿔사!  오전에는 시정이 아주 좋았는데 오후들면서 날이 흐려지네요. 좀 실망입니다.

 

* 강추위라 만반의 준비를 하였건만 바람이 아주 찹니다.

그러나저러나 앞으로도 1시간 이상을 떨면서 해지기를 기다려야 하니 정말 큰일이네요. 허허허@!

 

* 날이 많이 흐려졌지만 오후 5시 45분에 성공적으로 야경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 고생많은 전경들아 !  아저씨가 야경사진찍고 하산하는거 몰랐지?

걱정하지마. 중요 시설쪽은 찍지 않았으니 --- .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