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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법성포 답사기강바람의 유적답사 2010. 1. 22. 09:05
2009.12.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야속하게도 교회 대신에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도래지로 알려진 영광 법성포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무장읍성을 둘러보고, 영광 법성포에서는 법성포구와 불교 도래지, 일제시대 옛집 등을 둘러 보고 마지막으로 고찰 불갑사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안개가 자욱하고 가랑비까지 내려 사진상태는 무척 좋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무장객사. 무장읍성안에 있는 객사건물로서 한양에서 내려온
사신이 묵거나 임금에게 배알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무장객사 앞에 있는 선정비들. 선정비는 마을을 다스리던 원님이 발령이 나서 떠난후에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
< 드디어 영광 법성포. 옛날에는 서해안 최고의 항구도시로서 조기의 산지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초라하게
그 흔적만 남아 있어 쓸쓸합니다 >
< 옛날에는 포구가 크고 넓었으나 근래 간척사업(사진의 좌측부분)으로 모두 메워버러 번창하던 자취를
찾기가 어렵게 되니 그저 애석하기만 하네요 >
< 포구를 따라 조기를 파는 가게만 즐비합니다. 국산인지 중국산인지는 모르지만 웬 조기가
그리많은지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 >
< 일제의 침탈이 대단했음을 보여주는 일제때의 건물들이 아직도 군데군데 보이네요.
법성포 해안 뒷골목에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일본건물이 이채롭습니다 >
< 일제강점기의 건물도 잘 보존하면 관광자원이 되련만 이렇게 한채두채 사라지고 맙니다 >
< 법성포의 역사를 말해주는 "숲쟁이" 옛부터 방풍림으로 조성하였다며 지금도 이곳에서 옛날부터 이어온
단오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
< 영광군에서 법성포 해안가에 조성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물" >
< 백제 침류왕때 인도의 중 마라난타가 중국을 거쳐 이곳 법성포로 들어와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파했다고 합니다 >
< 마라난타가 인도(펀잡)에서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 동진에 왔고 다시 황해를 건너 이곳 법성포로 들어온것 이지요 >
< 인도 간다라양식에 따라 불교도래지를 조성하여 한번쯤 둘러볼만 합니다 >
< 불교도래지 간다라유물관에서 백제인의 복장으로 분장한 강바람 >
< 법성포에서 차로 30분을 달려야 도착할수 있는 불갑사. 인도의 중 마라난타가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
< 불갑사 대웅전. 역사도 깊고 규모도 웅장한 건물로서 특이하게도 부처님이 옆면을 보고 안치되어 있으며
지붕 중앙에는 도깨비상이 설치되어 있어 무척 이채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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