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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속의 남한산성 종주기(2)강바람의 유적답사 2010. 2. 17. 13:41
설경속의 남한산성 종주기(1)에서는 동문부터 제1남옹성으로 통하는 암문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2편에서는 제1남옹성부터 남문, 수어장대, 병암까지의 구간을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 "제1남옹성"이 시작되는 돌출된 남쪽 성벽 모습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성벽은 크게 틀어져 서쪽을 향하게 됩니다.
* 이 사진은 남장대터 앞 성벽에서 바라본 "제1남옹성"의 원경입니다. 오른쪽 기존 성벽에서 시작된 옹성의 성곽이 왼쪽으로 선명합니다.
* 제1남옹성의 전면부에 정교하게 축조된 포혈의 모습이 아주 놀랍습니다. 남쪽의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옹성이 축조되어 있습니다.
* 포혈 내부는 이렇게 견고하게 축조되어 있고 포신을 내밀수 있는 구멍은 아주 작아 외부에서는 식별이 어려울 정도이지요.
* 그런데 옹성안에는 돌로 높이 쌓은 커다란 단이 있습니다. 그 전부터 뭔 용도였는지 궁금했었는데 자료를 보니 봉수대(烽燧臺)가 있었던 자리라고 하네요.
* 남문쪽으로 향하다가 바라본 눈덮인 남한산성 모습.
* 남문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병자호란때 인조가 이 문을 통해 황망히 남한산성으로 피난왔었지요.
* 수어장대로 향하는 서쪽 성벽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
* 크게 가지뻗은 노송 아래의 눈덮인 성벽길을 걷는 모습도 아름답지요?
* 수어장대로 통하는 작은 암문이 역시 치성 아래에 숨겨져 있습니다.
* 위 암문의 안쪽 모습은 이렇게 작습니다.
* 남한산성은 노송이 일품.
* 청량산(497m)위에 있는 수어장대.
* 산성내 청량산 정상부에 있는 수어장대(守御將臺). 병자호란때 인조가 45일간 항전하며 군사를 지휘했던 곳이다.
* 청량당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이희를 모신 사당. 이희는 동남쪽 성벽을 축성하는 책임을 맡았으나 부실공사에 횡령했다는 모함에 빠져 죽임을 당했으나 억울함이 밝혀져 사당을 짓고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 나란히 선 두개의 바위인 병암(屛巖). 조선 정조때 서문 주위 성벽이 무너지자 인근 백성들이 자진하여 보수하였다는 내용을 바위면에 글로 새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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