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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중국여행기 --- (3) 평요고성, 통천협, 대명호강바람의 해외여행 2015. 5. 27. 21:51
2015.5/20(수) 평요고성(平遙古城), 5/21(목) 통천협(通天峽), 5/22(금) 대명호(大明湖)를 탐방한 내용입니다.
산서성 진중에 위치한 평요고성(平遙古城)은 2,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곽유적입니다
성벽과 건축물들은 대부분 명나라 때 지어져 명ㆍ청 시대의 건축과 문화, 경제, 사회모습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어 중국의 4대 고성 중 하나로 뽑고 있지요.
통천협(通天峽)은 산서성, 하남성의 경계인 남태항산에 위치하며 협곡의 총 길이는 26km, 평균 해발고도는 약 1,600m.
태항산맥중 가장 험하고 길이가 가장 길고 낙폭이 가장 크며 태산상의 웅위로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름을 통천협으로 부르게 된것은 하늘로 통하는 요새로서 천국의 문턱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에 방문한 대명호(大明湖)는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에 있는 큰 호수로 둘레가 5km.
옛날 이백, 두보와 같은 시인들이 술을 나누며 시를 읊조린 곳이었으나 지금은 제남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면산을 탐방한후 2015.5/20(수) 오후에 평요고성을 찾았습니다.
* 3층 문루와 이중 성문을 갖추고 있는 웅장한 남문 모습.
* 지금 보는 평요고성은 명나라대 축조된 것으로 매우 높고 건실하게 쌓여져 있는데요.
일찌기 서안고성, 만리장성도 답사해 보았지만 역시 거대한 성곽건축물을 잘 쌓는 중국인들의 기상은 뛰어난것 같습니다.
* 동쪽의 성벽 안 모습 - 외부는 벽돌로 튼튼하게 쌓았지만 안쪽은 그 전시대에 쌓은듯 토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 평요고성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혼잡!
* 잘 보존된 명.청대의 거리에는 골동품점, 기념풍점, 음식점 등으로 번성중.
* 남문의 안쪽 모습 - 남문의 성문과 중심도로가 살짝 어긋나 있는 모습이 다소 특이.
* 고풍스런 상점가의 중심부에 우뚝 서있는 시루(市樓).
* 기대했던 평요고성은 시간상 제대로 답사도 못한채 내일 일정을 위해 4시간을 달려 장치(長治)로 이동.
* 2015.5/21(목), 3일째 첫 일정은 통천협(通天峽).
아침 일찍 장치에서 1시간30분을 달려 하늘의 문턱인 통천협(通天峽)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 입구부터 통천협의 산세가 대단합니다.
통천협은 남태항산에 위치하여 태항산맥중 가장 험하고 협곡이 길고 웅장하고 수려한 협곡이 으뜸.
* 계곡을 둥그렇게 감싸고 있는 거대한 수직바위가 장관을 이루는 통천협.
* 앞에 보이는 암봉은 신지봉(神指峰)인가요?
신이 가르키는 손가락처럼 절묘하고 아름답습니다.
* 잔도를 지나고 동굴을 통해 빼어난 선도지(仙桃池)에 도착!
* 폭포를 이루며 아래로 흘러내리는 선도지(仙桃池) 모습.
* 점입가경의 풍경은 끊임없이 나타나는데요.
아름다운 신귀호(神龜湖) 물가를 걸어 암봉으로 빽빽한 협곡을 지나가면,
* 다시 칼로 베어낸듯한 날카로운 협곡이 나타납니다.
하늘로 솟은 높이만 해도 천자가 넘는다 하여 천척동(千尺洞)이라고!
* 협곡을 댐으로 막은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둘러볼 차례.
* 담수호 약 1.5km 구간을 25분동안 왕복하는데 비좁게 솟아오른 암봉들의 경관은 그야말로 황홀경!
* 중국은 땅이 넓어 희안하고 별난 곳도 많습니다. ㅎㅎ
* 유람선 투어를 마치면 선인봉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터널을 지나 갑니다.
아름다운 통천협의 경관을 다양하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터널까지 뚫은 중국인들이 놀랍기만 합니다. ㅎㅎ
* 약 100m 정도의 터널을 지나면 소요곡(消遙谷).
* 원숭이가 많다더니 관광객의 먹거리를 노리는 원숭이 출현.
* 배를 탔으니 이제는 케이블카를 타고 선인봉(仙人峰) 정상으로 올라갑시다.
* 케이블카는 총 길이 750미터에 경사도는 세계 최고수준. 소요곡과 정상인 선인봉을 이어 줍니다.
* 케이블카 종점인 선인봉(仙人峰)에서 유리전망대인 천로대(天路臺)를 찾아갑니다.
마치 하늘로 가는 길처럼 허공위에 설치한 전망대가 그림처럼 그럴싸하네요. ㅎㅎ
* 천로대가는 길에 있는 선인봉의 기묘한 석주(石柱)!
* 천로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천협 전경.
정상부는 평원처럼 넓직하고 아래는 날카로운 암봉이 둥글둥글 감아도는 통천협의 절묘하고 멋진 풍경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 천로대에서 내려다보면 앞쪽에 전망대가 또 있지만 시간관계상 그대로 패스!
* 방금전 도보로 답사했던 통천협의 절경 모습. 하단의 건물은 소요곡의 케이블카승강장.
* 반대편의 협곡도 절묘하기는 매한가지(아직은 관광지로 개방않한듯)
* 너무나 아름다운 통천협에서 찰~칵!
* 통천협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도보로 2km 정도의 협곡을 답사한 후 배를 타고 1.5km 정도 구간을 왕복 유람, 소요곡을 걸어 케이블카를 타고 선인봉에 올라가 통천협의 풍경을 감상하는 여정을 모두 마치고 임주로 향합니다.
* 오늘 오전에 통천협을 잘 다녀 왔으니 삼겹살로 푸짐하게 점심을!
임주(林州)에서 점심을 한후 버스로 6시간을 달려 산동성 제남에 밤늦게 도착하였습니다.
* 귀국하는 마지막 날에는 제남에 위치한 대명호(大明湖)를 찾았습니다.
* 도심지에 위치한 큰 호수이기에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복잡합니다.
* 마침 오늘 호숫가를 뛰는 행사가 있네요. 대명호에서 마지막 자유를 만끽해 봅니다. ㅎㅎ
* 무탈하게 여행을 마치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4박5일 중국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서해 영흥도 위를 날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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