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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안 섬 일주여행 --- 자은도, 암태도, 추포도, 팔금도, 안좌도, 퍼플섬강바람의 국내여행 2021. 4. 2. 09:41
둘째날 오후에는 신안군 증도 관광을 한 후 페리호를 타고 자은도를 거쳐 안좌도까지!
세부 일정은 증도왕바위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자은고교선착장에서 하산하여
자은도 - 은암대교 - 암태도 - 추포대교 - 추포도 - 중앙대교 - 팔금도 - 신안1교 -안좌도 - 퍼플섬까지 여행한 후 안좌도 향목리에서 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생각하면 꿈만 같네요!
증도왕바위여객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남쪽의 자은도로 가니 다시 연도교를 통해 짧은 시간동안 자은도, 암태도, 추포도, 팔금도,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 자라도 등 하루에 많은 섬들을 구경할수 있었으니.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신안의 여러 섬들을 둘러보면서 간척사업으로 인한 넓은 농경지와 염전을 흔히 볼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바닷물이 들어오던 해안갯벌을 간척사업으로 뚝을 쌓고 메꾸어 옥토와 염전으로 만든거지요.
장비도 열악한 시절, 모든걸 인력으로 해야 했으니 우리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이 얼마인지 헤아릴수조차 없네요.
신안의 여러 섬들이 일제와 해방 이후 간척사업으로 인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면
그 이후 최근까지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를 착착 건설하여 섬 대부분을 연륙화시켰으니 반만년 역사에 이런 일이 또 있을수 있을까요!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역동적인 신안을 보아 기쁩니다.
* 오후에는 자은도로 건너가는 페리를 타기로~! * 가는 길에 우전해수욕장을 방문해 보니 모래사장까지 바닷물이 들어온 상태. * 다음은 증도우전설레미체험장을 방문. * 설레미체험장에서는 낚시, 카약, 조개캐기, 맨손물고기잡이 체험을 할수 있다고. * 설레미체험장 옆 불치선착장에서는 양식한 김을 채취하여 육지로 운반하기도 * 설레미체험장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방향. * 왕바위해안도로를 달려, * 증도왕바위여객선터미널. 자은도로 가는 뱃편이 2시간 간격. * 증도왕바위선착장에서 남쪽의 자은고교선착장까지 가는 뱃길. * 증도왕바위에서 남쪽의 자은고교선착장까지 오가는 슬로시티 페리. * 그런데 승객이 너무 없어 차량 2대에 승객 6명이 전부! 배삯은 1인당 1,000원, 차량은 2,000원이니 싸도 너무 싸네요.ㅎㅎ * 드디어 배가 출항하여 바라본 증도왕바위선착장. * 남쪽의 자은도까지 약 4km 거리의 바다를 15분 정도 달립니다. * 전면에 자은도의 고교선착장이 보이네요. * 자은도의 북쪽 끝에 위치한 고교선착장에 무사히 도착.. * 자은도 언덕에서 바라본 북쪽의 증도. * 자은도의 중심부에는 두봉산(364m)이 우뚝! * 자은도 북쪽의 둔장해변에서 만난 무한의 다리. * 전면의 구리도, 고도, 할미도까지 다녀올수 있어 매력 만점. * 자은면소재지는 지난 1년여 전에도 다녀간 적이 있어 그냥 통과! * 은암대교를 건너 암태도로 들어 갑니다. 은암대교는 1996년에 개통된 연장 675m로 역사가 깊은 편. * 은암대교에서 바라본 동쪽의 자은도와 암태도 사이 바다. * 암태도에 들어와 바라본 자은도 두봉산(364M)의 옹골 찬 모습. * 높게 솟은 은암대교를 바라본 후, * 예쁜 지방도로를 달리려니, * 동쪽으로 천사대교가 눈부시네요.ㅎㅎ * 암태도의 교통요지인 기동삼거리 도착! *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 때마침 화사한 동백꽃 모자를 쓰신 노부부에서 신안의 밝은 앞날을 봅니다. * 암태도 도창리마을 언덕을 넘어 잠시 추포도를 보기로! * 오호, 암태도와 추포도를 연결하는 추포대교. 옆에 예전에 사용하던 노둣길이 그대로 있네요. * 어제 개통된 추포대교. 개통 하룻만에 건너게 되니 감격스럽네요.ㅎㅎ * 추포대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신안의 여러 섬들. * 평화스러운 추포마을 전경. * 추포도에서 바라본 암태도. * 팔금도에 들어 가기 전, 잠시 바라본 남강선착장. 천사대교가 잘 보이는 이곳은 신안 낙도 주민들의 교통요지. * 팔금도로 들어가는 중앙대교. * 팔금도는 이제 피기 시작하는 유채꽃이 장관. * 왼쪽은 11년전에 배 타고 들어왔던 고산선착장. 너무 발전되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ㅎㅎ * 신안1교를 통해 안좌도 가는 길! 신안1교(연장 510m)는 1990년에 만들어져 신안의 다리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 안좌도를 달려 퍼플섬인 반월도,박지도에 도착! * 보랏빛 다리, 보랏빛 섬인 반월도. * 김매금 할머님의 소원에 따라 만들었다는 보랏빛 다리는 안좌면 두리선착장과 박지도,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1.46km 목조교. * 처음 2007년에 만들었으나 노후되어 2020년에 다시 만든 목조교. * 보랏빛 지붕을 가진 반월도의 주택들. * 다음은 박지도 퍼플교를 걷기로. * 두리선착장과 박지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 11년전에 온 적이 있었는데 새로 잘 만들었네요. * 퍼플교 주변의 갯벌도 볼만! * 숨가빴던 2일째 일정은 퍼플섬에서 마무리한채 부근에서 잠자리 마련. * 2일째 오후 일정으로 자은도 - 은암대교 - 암태도 - 추포대교 - 추포도 - 중앙대교 - 팔금도 - 신안1교 -안좌도 - 퍼플섬까지 여행한 후 안좌도 향목리에서 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바람의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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