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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색길 5코스, 도란길 11.1km를 걷다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1. 4. 19. 19:09
2021.4/19(월) 수원팔색길 5코스, 도란길 11.1km를 걸었습니다.
도란길은 수원 영통구의 남쪽에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본사) 주변과 영통신도시를 산책하는 코스!
주요 코스는 망포역~영통신도시 녹지축~영통중앙공원~중부대로~원천리천~삼성전자~덕영대로~망포역까지 11.1km.
걷는 길은 영통신도시의 녹지축, 독침산에 조성한 영통중앙공원과 원천리천을 따라 매우 상쾌하고 아름다운 길인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걸을 길벗이 없어 다소 아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영통중앙공원을 내려오면 영덕중삼거리에서 바로 영흥공원으로 연결되는데요.
바로 앞에 숲이 우거진 낮으막한 구릉형태의 영흥공원이 있음에도 그쪽으로 길을 내지 않은채 도심지로 이리저리 우회시킴은 이해할수 없는 일이더군요.
영흥공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공사를 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다행스러운 일인데 조만간 코스 조정을 꼭 단행하여 도심지에서 매연을 마시며 걷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 도란길은 수원 영통구의 남쪽에 있는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본사) 주변과 영통신도시를 산책하는 11.1km 코스. * 도란길은 수인분당선 망포역에서 시작. 출~발~! * 먼저 영통로 메타세콰이길을 걸으면, * 5색 도란길은 청색! * 태장고교, 신영초교 사이 녹지대를 걸으면, * 옛날 적벽돌을 구워 생계를 이어갔다는 벽적골마을은 신도시 조성때 사라지고 벽적골공원과 벽적골아파트로 바뀌었지요. * 소중한 사람과 도란도란 걷기에 좋은 도란길. * 주민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아파트 단지 사이의 쾌적한 녹지축. * 아파트 이름이 '신나무실'인 까닭은 옛날 이곳에 신나무실마을이 있었기 때문. 신도시 조성전에는 탐진최씨 부호군파 집성촌이 있었다고. * 영동초교를 지나니 박지성어린이공원. 수원에서 자란 박지성 선수는 망포동에 유소년 육성시설인 박지성축구센터를 만들었지요. * 매영로를 건너면 영통중앙공원. * 수원팔색길 안내판을 볼수 있는 영통중앙공원 입구. * 5색 도란길은 영통구를 한바퀴 도는 11.1km 코스. * 평지만 있는 영통구에 홀로 솟아 있는 독침산(109m)에 조성한 영통중앙공원. * 영통정이라는 누각이 있는 독침산 정상에는 운동, 산책나온 시민들로 북적~! * 독침산을 내려오면 영덕중삼거리. 건너편의 영흥공원으로 곧장 가면 좋으련만 높은 담장으로 막혀진 상태?? * 독침산을 내려오면 지역난방공사. * 시작부터는 녹지대를 따라 잘 걸어 왔는데 난방공사교차로부터는 다소 삭막한 매영로변을 걸어야. * 영흥공원 코스를 잘 개발하면 숲속을 걸을수 있을텐데 다소의 아쉬움 속에 앞날을 기대하며. * 왜 코스를 이리저리 산만하게 설정했는지 계속 아리송.ㅎㅎ * 신갈IC로 연결되는 중부대로. 지난번 6코스, 수원둘레길 걸을때에도 지난간 적이 있었지요. * 오호, 원천리천~! * 5색 도란길 안내판을 다시 음미하며. * 이제부터는 쾌적하게 조성된 원천리천을 따라 남쪽으로~! * 원천(遠川)이라는 이름은 '먼내' 또는 '머내'라고 하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수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하천이라는 뜻이라고. * 광교호수공원의 원천호수, 신대호수에서 흘러 오는 원천리천. * 오호,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원천리천변에 있는 이곳이 삼성전자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곳이군요. * 수원의 서쪽에 과거 선경직물이 있었다면 동쪽에는 삼성전자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있어 국가경제, 지역경제의 큰 축이 되고 있네요. * 아름다운 원천리천은 수원 동쪽을 남북으로 흐르는 젖줄. * '수원의 하천 현황'은 귀중한 자료. 지방하천은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이 있고 준용하천으로는 영화천, 광교천, 여천. * 오늘 도란길을 잘 마치면 수원팔색길 완주 8부 능선을 넘게 되네요.ㅎㅎ * 머내생태공원에 산책나온 귀여운 어린이들! * 잠시 제방 위에 올라 보니 도시환경이 무척 쾌적. * 원천리천의 물이 탁하여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삼성전자를 지나면서 물이 깨끗합니다. 폐수처리장이 있는지? * 삼성전자를 지나니 남쪽으로 보이는 망포지구 아파트. * 원천리천 산책은 곡반정교에서 끝나며 이제는 도로 위를 걸어야. * 영통구의 남쪽을 동서로 연결하는 덕영대로. 이 길을 따라 동쪽으로 망포역까지 가면 오늘 일정은 끝. * 산도시가 새로 생기다 보니 대형 마트도 속속~! * 드디어 3시간만에 수인분당선 망포역에 도착하여 도란길을 마감~! '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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