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광릉숲 둘레길 제2코스 "중말고갯길" 7km를 걷다 --- 남양주 별내면주민센터~의정부 무지랭이약수터

2021.6/4(금)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둘레길 제2코스 "중말고갯길"을 걸었습니다.

 

광릉숲 둘레길이 광릉수목원을 중심으로 크게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지난 제1코스가 진접중학교에서 남쪽을 향해 걷다가 서쪽에서 끝났다면 오늘은 다시 북쪽을 향해 걷는 길!

제2코스는 남양주 별내면주민센터~도정산(깃대봉)~비루고개~의정부 무지랭이약수터까지 약 7km 구간으로 대부분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경계를 걷는 능선길로 편하고 순탄하여 아주 좋았습니다. 

숲이 울창하여 불현듯 짐승이 나타날 지경인데 다니는 사람조차 구경할수 없으니 그야말로 적막강산.

전쟁이 끝난지도 70년 가까이 되고 그동안의 지속적인 산림녹화 정책이 큰 성공을 이루니 걷는 곳마다 밀림을 방불케 하는 숲이 장관입니다.

 

처음에 크게 기대를 않하고 광릉숲 둘레길을 시작했는데 모두 처음 가보고 걷는 코스에다 울창한 숲으로 끝이 없으니 신기하고 놀라운 일로 가득!

다음 3코스가 기다려 집니다.

 

 

* 오늘은 대망의 광릉숲 둘레길 2코스를 걷는 날!

 

* 11:00,  출발지인 남양주 별내면주민센터 앞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둘레길 제2코스 확인.

 

* 2코스는 남양주 별내민주민센터~청학리~깃대봉~중말고개~비루고개~의정부 무지랭이약수터까지 약 7km 정도.

 

* 전면에 보이는 별내 청학리 아파트단지와 깃대봉 능선.

 

* 먼저 수리봉(535m) 능선을 바라보며 용암천변을 걸어야.

 

* 뒷편(남쪽)으로는 국사봉(331m) 능선.

 

* 용암산에서 흘러오는 용암천은 별내신도시를 거쳐 퇴계원에서 왕숙천과 합류하지요.

 

* 응달교(용달교 x)에서 2코스와 2-1코스로 나뉘어지나 2코스를 걷기로!

 

* 2-1코스는 용암천을 따라 수리봉을 바라보며 걷는 계곡길 코스이나 후일을 기약하기로!

 

* 이제 본격적으로 산을 오를 차례.

 

* 산에 들어서니 울창한 숲이 대단!

 

* 마치 고산에 올라온듯 융단처럼 깔린 식물들.

 

* 서쪽으로는 바로 앞에 수락산 능선.

 

* 군부대 울타리 옆 산속에서 처음 맞이한 종합안내판.

 

* 현재 1.5km를 걸었고 목적지인 무지랭이약수터까지는 5.5km.

 

* 깃대봉 오름길은 약간의 경사길.

 

* 오늘도 함께 해준 마눌님이 있어 큰 힘!

 

* 12:20,  출발 1시간 20분만에 도정산(깃대봉, 288m)에 등정.  오늘 코스에서는 제일 높은 산으로 남양주시에서는 깃대봉이 아니라 도정산으로 부르자고 호소중!

 

* 도정산(깃대봉)에 있는 종합안내판.  

 

* 도정산(깃대봉)은 평소 별내면, 의정부 시민들이 많이 올라오는 산이네요.

 

* 깃대봉을 지났으니 이제는 계속 북쪽으로 중말고개를 향해 걸을 차례.

 

* 울창한 숲이 장관인 제2코스는 의정부시와 남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능선길.

 

* 잘록한 이곳이 중말고개인가요?  중말고개에 대한 정확한 위치표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 잠시 시야가 터진 곳에서 내다보니 좌측은 천겸산,  능선 너머는 철마산(709m).

 

* 전쟁이 끝난지 오래되고 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잘 하여 가는 산마다 숲이 울창하네요.

 

* 부드러운 능선길로 계속 북쪽을 향해 이어지는 2코스.

 

* 숲이 좋고 길조차 아름다운 2코스.

 

* 어느덧 민락신도시가 산아래로 보이고 멀리 불곡산까지.

 

* 14:00,  드디어 출발 3시간만에 비루고개에 도착!  비루고개는 옛부터 별내 용암리와 의정부 고산동을 이어 주지요.

 

* 비루고개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수리봉(535m) 능선과 용암리 비루개마을.

 

* 비루고개에서 서쪽은 의정부 고산동, 동쪽은 별내면 비루개, 직진하면 무지랭이약수터.

 

* 비루고개는 무지랭이약수터를 1.4km 남겨놓은 지점.

 

* 비루고개에서 바라본 도봉산 능선으로 좌측의 선인봉, 만장봉부터 우측의 사패산까지.

 

* 앞을 분간하기 조차 어려운 울창한 숲길을 걸으려니,

 

* 의정부 민락IC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있었네요.

 

* 한 줄기에서 네 줄기로 갈라지는 신기한 나무.ㅎㅎ

 

* 종일 밀림속을 걷자니 타잔이 된 느낌.ㅎㅎ

 

* 드디어 긴 능선길을 마감하고 무지랭이약수터로 내려설 순간!

 

* 의정부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듯 데크계단까지.

 

* 여전히 밀림처럼 우거진 숲을 지나니,

 

* 옛날 사람이 살았던 것처럼 슾지대도 나타나고,

 

* 드디어 왼쪽으로 제3코스가 시작되는 제2코스 최종목적지에 도착!

 

* 15:00, 출발 4시간만에 본민락천 개울가에 있는 무지랭이 약수터 도착!

 

* 이렇게 환경 좋고 아름답고 정갈하고 물맛 좋은 약수터는 처음.ㅎㅎ

 

* 의정부 민락신도시에서 대중교통편으로 무사히 귀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