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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을 방불케하는 서귀포 여미지식물원 방문강바람의 국내여행 2025. 11. 18. 07:31
2025.11/17(월) 서귀포 여미지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여미지(如美地)는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으로 1989년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 동양 최대의 온실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는데 우선 특이한 구조가 어색하기도 한데요.전체 면적이 약 34,000평인데 온실식물원은 약 3,800평, 옥외식물원은 약 30,000여평으로 무척 넓습니다.
온실식물원은 중앙부에 큰 기둥처럼 생긴 곳을 중심으로 마치 우산을 펼쳐놓은것 처럼 돔형 유리온실을 둥그렇게 조성했는데중앙홀과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선인장정원, 열대정원, 열대과수원 등 5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유식물은 1,300여종에 달합니다.
EV를 이용하여 38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중문관광단지는 물론 서귀포해안과 한라산까지 볼수 있으며
옥외식물원은 30,000여 평에 잔디광장과 각국의 정원, 허브원, 습지원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1,000여 종의 난대 및 온대식물로 조성되어 사계절 언제나 꽃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조성해 가고 있었습니다.
여미지식물원은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바로 삼풍백화점의 자회사에서 개발하고 운영하였는데 삼풍백화점과 같은 부침을 겪은 역사가 있지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이후 보상문제로 서울시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2005년 이후에는 공개입찰을 통해 현재 부국개발에서 소유, 운영중입니다.
옛날만큼 찾는 이는 많지않다지만 그래도 여미지식물원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지상낙원을 방불할 정도로 대단하더군요.다만 식물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여 골고루 음미하지 못함을 원망할 따름이지만 옛 추억을 되살리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하루였습니다.

서귀포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여미지(如美地)는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으로 1989년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 동양 최대의 온실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는데 우선 특이한 구조가 어색합니다.

1990년대에는 제주도의 필수 관광코스였을만큼 유명했던 여미지식물원.
그 명성은 아직도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마치 하와이나 어느 남국에 와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풍경.

야자수들이 줄지어선 여미지식물원의 멋진 옥외풍경.

오호, 한라산까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네요~!

3,800여평 유리 온실식물원과 30,000여평의 옥외식물원으로 구성된 여미지식물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입구홀의 '신비의 정원'.



전망대로 올라가는 EV가 있는 중앙타워.
온실가운데 큰 기둥처럼 생긴 곳을 중심으로 마치 우산을 펼쳐놓은것 처럼 돔형 유리온실을 둥그렇게 조성했는데 면적이 약 3,800평.

오호, 탐스럽게 열린 바나나.













오호, 멋지네요~!
38m 높이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귀포시 중문 앞바다.

서쪽으로 대정읍의 송악산, 산방산과 안덕면의 군산오름.

북쪽으로 바라보이는 여러 오름들.

한라산까지 일제무제의 조망을 자랑하네요.

옥외식물원에서 바라본 여미지식물원의 온실식물원..

봄철에는 각종 행사가 열리거나 뛰어놀기에 좋은 잔디마당.

옥외식물원의 습지원.
한라산 1,100고지의 암반형습지를 드대로 연출했다고.

옥외식물원의 이태리정원.

이태리정원의 분수너머로 바라본 프랑스정원.

이태리정원 아래에 있는 프랑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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