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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최북단의 금강산전망대를 방문하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6. 10. 08:40
강원도 고성군 최북단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금강산전망대는 통일전망대에서 2km 정도 더 북쪽에 있는 월비산(495m)의 717OP에 있는데요.
방문하려면 사전에 DMZ 평화의 길(고성 B코스)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아야 하며 방문코스는 A, B 2개 코스가 있습니다
고성 A코스는 바다를 바라보며 왕복 3.6km 해안가를 걷지만 B코스는 버스에 탑승하여 금강산전망대를 가는데 고민 끝에 B코스를 신청하여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청을 하고 제진검문소에서 신원확인을 거친후 통일전망대에서 2차 신원확인후 문화해설사, 안전요원과 버스에 탑승하여 가는데요.
전망대에 갔다가 돌아 나오는 거리는 약 7.2km에 달하며 통일전망대에서 약 2km 전방에 있다는 금강산전망대에 올랐습니다.
해발 495m 월비산 정상의 금강산전망대에 서니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보며 문화해설사로 부터 브리핑을 잘 받았는데요.
금강산전망대가 있는 고지가 남방한계선에 접한 우리 땅이고 마주보는 고지는 북한의 전망대가 있다는 351고지인데 6.25 사변때 휴전을 목전에 두고 한뼘의 땅이라도 확보하고자 쌍방간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마지막 전투지역이라고 합니다.
서북쪽으로 금강산이 보이고 바닷쪽으로 구선봉, 감호, 해금강은 물론 선녀와 나뭇꾼 전설이 전해지는 감호까지 환히 내려다보이나 아름다운 우리땅을 마음대로 밟을수 없음에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측의 최북단 원형보존 GP도 왼쪽 더 높은 곳에 잘 보였는데요.
고성 829GP(옛 369GP)는 북한과의 거리가 580m로 무척 가까운데 2018년 남북한군사당국간에 합의한 11개의 철수대상 GP중 각 1개소의 시설물을 보존하기로 한 GP이지요.
1953년 6.25 사변후 비무장지대 남측에 세워진 최초의 GP이기도 하며 현재 국가등록문화재 제752호.
고성군에서 나온 문화해설사와 안전요원의 노고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강원도 고성군의 최북단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를 찾아 갑니다.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청을 하고 제진검문소에서 신원확인을 거친후,

드디어 통일전망대에 도착~!

통일전망대에 오르며 바라본 강원군 고성군 현내면의 아름다운 해안.
민통선 안으로 출입금지구역이니 눈으로만 볼수 있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 동해안을 바라보니 출렁다리(DMZ생태관찰전망대)가 거의 완공되어 개통직전이네요.
오는 7월에 개통된다고 하는데 길이 220m의 출렁다리를 걸으며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아름다운 동해안 풍경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고성 통일전망대.
일단 통일전망대에서 북한땅을 최대한 조망하고 시간에 맞춰 금강산전망대 집결지에 가기로.

1984년에 처음 문을 연 통일전망대.
높이 70m 능선에 세워진 역사적인 건축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하여야 함에도 근래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니 어리둥절.ㅎㅎ

새로 신축된 고성 통일전망타워.
2018년에 개관했으며 종전 통일전망대보다 훨씬 높아 전망이 탁월하며 DMZ의 D자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오호,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안 최북단의 DMZ와 북녘땅~!

푸른 동해안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오는 파도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북한의 해금강.
해금강의 작은 바위섬들이 점점이 떠있어 넘 시원하니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볼수록 가슴 아픈 분단의 현장이네요.
전면의 숲속으로 휴전선이 지나가고 남방한계선, 북방한계선이 있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요.
같은 민족끼리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르고 또 분단된채 으르렁대고 있으니 세상에 이렇게 잔인한 민족이 어디 또 있을까요~!

앞에 보이는 바위산이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로 흔히 낙타봉이라고 부르는 구선봉(九仙峰, 180m)인데 옛날 9명의 신선이 내려와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1998년 시작된 금강산 관광때에는 왼쪽의 잘록한 고개를 넘어 금강산에 들어 갔었는데 10년만인 2008년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중단되고 말았지요.
개인적인 얘기지만 22년 전인 2004년에 금강산에 갔던 추억이 생생한데 그때도 앞에 보이는 국도 7호선을 따라 버스를 타고 북한에 들어가 내금강, 외금강 관광을 하며 북한 고성항에서 하루 묵고 내려온 적이 있었습니다.
조속히 남북간 화해무드가 조성되어 예전처럼 자유왕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앞에 보이는 동해안의 작은 섬인 송도 너머로 휴전선이 지나가고 그 뒤로 구선봉 아래에 감호가 있는데요.
감호(甘湖)는 물이 너무 맑아 주변 경치가 거울처럼 비친다고 하는 아름다운 호수로 둘레가 3km나 되어 생각보다 꽤 넓으며 선녀와 나뭇꾼에 관한 전설이 전해집니다.

왼편에 북한으로 향하고 있는 국도 7호선(금강산 육로)과 동해북부선 철길.
남북간을 연결하는 도로가 뚫리고 철로가 놓여졌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네요.

통일전망대를 내려와 DMZ 평화의 길(고성 B코스) 출발점에 도착.
2차 신원확인후 문화해설사, 안전요원과 버스에 탑승하여 왕복 약 7km 거리이며 통일전망대에서 약 2km 전방에 있다는 금강산전망대를 찾았는데요.

금강산전망대에서 바로 앞의 북한땅을 보려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최전방 지역이라 북쪽 방향으로는 사진촬영을 금하여 어쩔수없이 통일전망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앞에 보이는 고지가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였고 지금 올라와 있는 월비산(495m)의 금강산전망대로 이곳까지가 남방한계선에 접한 우리 땅이고 마주보는 오른쪽 뒷편은 역시 전망대가 있다는 북한의 351고지(앵카고지).
6.25 사변때 휴전을 목전에 두고 한뼘의 땅이라도 확보하고자 쌍방간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마지막 전투지역이라고 합니다.

서북쪽으로 금강산이 보이고 바닷쪽으로 구선봉, 감호, 해금강은 물론 선녀와 나뭇꾼 전설이 전해지는 감호까지 환히 내려다 보이나 아름다운 우리땅을 마음대로 밟을수 없음에 가슴이 아프네요.

망원으로 확대해서 바라보는 우리측의 고성 최북단 원형보존 GP.
우리측의 최북단 원형보존 GP가 전망대에서 왼쪽 더 높은 곳에 잘 보였는데요.
고성 829GP(옛 369GP)는 북한과의 거리가 580m로 무척 가까운데 2018년 남북한군사당국간에 합의한 11개의 철수대상 GP중 각 1개소의 시설물을 보존하기로 한 GP이지요.
6.25 사변후 1953년 비무장지대 남측에 세워진 최초의 GP이기도 하며 현재 국가등록문화재 제752호.
근래 우리군이 다시 주둔하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금강산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보며 브리핑을 잘 받았는데요.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땀흘리시는 고성군 여성문화해설사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최북단지역이라 일체의 사진은 못찍게 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남쪽의 통일전망대 방향과 포토존 등 두군데에서만 촬영을 허락해 주더군요.
물론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앞으로 제한적이나마 1~2군데라도 추가로 촬영장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대해 봅니다.

그래도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금강산전망대에서 거꾸로 우리의 통일전망대를 바라보려니 가슴이 뭉클하며 잔잔한 감동이 일어나네요.
남북통일은 당장 어렵더라도 조속 화해로 자유왕래라도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천사의 날개 포토존에서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고성군에서 나온 문화해설사와 안전요원의 노고에 깊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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