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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다강바람의 싸이클링 2012. 4. 6. 10:21
2011.10/12(수) 드디어 강바람 홀로 남한강 자전거길을 주파하고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코스는 광진구 자택~광나루~덕소~팔당(본격적인 남한강 자전거길)~능내~양수리~신원~국수~아신~양평까지로서 편도 약 40km 정도 될것 같습니다.
귀경길은 힘도 없고 날도 어두워져 양평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상봉까지 온후 7호선으로 환승하여 편하게 집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남한강길을 달려보니 옛날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 조성하였기 때문에 평탄하여 남여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무리가 없었으며 특히 강을 끼고 달리며 터널도 지나고 황금벌판도 볼수있어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만간 이 코스를 함께 달리기를 염원하며 사진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집에서 09:30에 출발하여 30분만에 광나루 자전거길에 도착, 출발합니다. 야이~~호!
* 처음 볼거리는 구리시에서 조성해 놓은 한강변 코스모스밭인데요. 정말 대단하고 볼만합니다.
지금이 피크이니 한번씩 다녀가세요.
* 강바람이 홀로 폼 좀 잡아 봅니다. ㅎㅎ
*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니 몸이 풀리지 않아 무척 힘이 드네요. 어렵게 1시간만에 덕소에 도착!
* 30분을 더 달리니 팔당역이 나오고, 이어 며칠전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이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지금부터가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한 자전거길이지요.
* 팔당호 옆으로 봉주르 앞을 시원하게 지나 갑니다.
* 군데군데 휴식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 라이딩하기에 너무나 좋더군요.
* 팔당호 옆에서 어떤 사람과 교대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새로 예쁘게 단장한 "능내역"입니다.
능내전시관으로 활용중인데 옛 역사를 잘 리모델링하여 앞으로 큰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 철길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옛 역사를 잘 꾸며 놓았어요. 좋은 아이디어로 칭찬합니다. 짝짝!
* 역사 안에는 옛 모습대로 보존도 하면서, 한쪽에는 주민으로 부터 기증받은 옛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 엄마등에서 자전거를 타는 애기가 아주 귀엽군요.
* 이곳은 정약용 생가로 들어가는 철교(굴다리)가 있던 곳인데 자작나무 공원으로 조성하여 이색적이더군요.
* 군데군데 철길을 보존하면서 자전거길을 만드니 고즈녁하고 옛스러워 더욱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 기와집에서 순두부로 점심을 먹은후 북한강철교를 건너려 합니다.
* 양수리에 있는 북한강 철교를 자전거로 건너려니 이 황홀한 기분을 누가 알까요?
* 근력이 넘치는구나. 허허허!
* 양수리역을 지나면 신원역, 국수역까지 터널이 아주 많더군요.
용담터널, 부용4~1터널, 도곡터널, 원복터널, 기곡터널 등 모두 8개나 되네요.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아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더군요. 앞은 부용3터널.
* 신원역에 가까우니 부용산이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
* 신원역을 지나면 남한강 옆으로 자전거길이 나있어 경관도 좋고 기분도 아주 상쾌하더군요.
* 드디어 도곡터널을 지나 국수리로 들어섭니다.
* 황금벌판 너머로 국수역이 가깝습니다.
* 며칠전 청계산에 갈때 이용했던 국수역 앞을 힘차게 지나갑니다.
* 국수역 앞 벌판을 지나려니 마침 가을걷이로 바쁜 노부부를 볼수 있었는데 아름답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 장면이더군요.
* 국수역 너머로 보이는 산이 바로 청계산입니다. ㅎㅎ
* 원복터널인데요. 국수역과 신원역 사이에 있지요.
* 원복터널을 지나면 커브가 지면서 양쪽으로 높은 옹벽이 있어 마치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나타날것 생각이 드는군요.
* 드디어 옥천면옥으로 유명한 옥천리 남한강 앞을 지나갑니다.
* 양평에 가까우니 황금벌판 너머로 백운봉이 보이네요. 뾰족한 봉우리가 아주 일품입니다.
* 드디어 양평에 도착! 아침 9시30분에 출발하여 6시간 30분만인 오후 4시에 양평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힘들었으나 시간이 가면서 몸이 풀려 점점 기운이 나더군요.
* 휴우, 살았다! 이제 전철을 타고 집에 가면 된다. ㅎㅎ
양평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기념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 양평역부터 상봉역까지 가서 7호선으로 환승, 저녁 5시 40분에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의미있는 하루였기에 보고드립니다. 다같이 함 가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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