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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해안 따라 충무공 이순신 유적지 답사 --- 통영 통제영, 충렬사, 미륵산, 남해 다랭이마을.강바람의 유적답사 2018. 11. 23. 16:45
2018.11/15(목), 2일째 일정으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충렬사, 미륵도 미륵산, 남해 다랭이마을을 답사한 내용입니다.
* 통영에서 새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 먼저 찾은 곳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 - 사적 제402호.
통영은 약칭이며 예전에는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을 통할하는 해상방어 총사령부였지요.
임진왜란 당시 초대 통제사로 제수된 전라좌수사 이순신(李舜臣)의 한산 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었고
현 위치는 6대 이경준 통제사때 설영되었다고.
* 통제영에 대한 역사유래를 청취한 후,
* 통제영의 객사인 세병관(국보 제305호).
임진왜란 이후 1605년(선조 38) 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긴후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으며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바닥면적이 가장 넓은 조선시대 건축물중 하나.
* 세병이란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며
현판은 제137대 통제사인 서유대(徐有大)의 글씨.
* 세병관의 내부 모습.
* 세병관에 서면 남해와 미륵도가 한 눈에!
* 다음 찾은 곳은 충렬사(忠烈祠) - 사적 제236호.
조선 선조의 명에 따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제사를 위해 1606년(선조 39)에 세운 사당이며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제사를 지냅니다.
* 충렬사 본전에 들어가려면 강한루 아래를 통과해야.
그런데 충렬사 계단은 백석 시인이 통영에 왔을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해 고뇌를 토로하며 '통영'이라는 시를 쓴 곳으로도 유명.
* 충렬사 동백나무.
수령 400년으로 꽃이 유난히 붉고 탐스러워 인근 부락에서 풍신제를 지낼때 처녀들이 아침 일찍 물동이의 맑은 물에 동백꽃을 띄워 갔다고.
* 마음껏 아름다움을 뽐내는 탱자나무.
* 유물전시관에 있는 팔사품(八賜品)의 일부(보물 제440호).
제독 진린에게서 이순신 장군의 공훈을 듣고서 감동한 명나라 신종 만력제가 8종류, 15점의 귀중품을 하사하였다고 .
* 위엄있는 내삼문을 통해 들어서면,
* 가장 높은 단에 가장 신성한 곳에 위치한 충렬사 정당.
* 충렬사 정당 안의 위패와 영정 모습.
가장 신성한 곳에서 충무공을 뵈며 경건한 마음으로 옷깃을 여밉니다.
* 다음 찾은 곳은 미륵도 미륵산.
*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오르며 바라본 통영항.
* 미륵산에서 기념촬영중인 회원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산도.
이순신 장군의 통제영이 있던 섬으로 이 한산도 앞 바다에서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을 이룬 곳으로 유명합니다.
* 미륵산으로 오르며 바라본 아름다운 한려수도.
* 정상 기념촬영도 하고,
* 쾌청한 날씨속에 바라 본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
* 유치환, 윤이상, 박경리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예향 통영이 차츰 정겨운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좁은 수로인 '견내량'.
이순신장군이 견내량에 포진해 있던 왜 수군을 넓은 바다로 유인하여 한산대첩을 이룬 곳이며 견내량은 현재 거제대교가 있는 곳.
당시 왜선 73척중 59척을 깨트리고 왜장 2명과, 수군 8천여명을 수장시켜 세계 해전사상 가장 큰 승리를 이루었다니 지금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 미륵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박경리기념관과 묘소.
바닷가에는 임진왜란때인 1592.7.10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쳤던(당포대첩) 당포항이 보입니다.
* 남해 금산을 바라보며 다랭이마을을 찾아 갑니다.
* 불과 20여일만에 다시 찾은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농사지으며 억척스런 삶을 이어온 다랭이마을.
* 다랭이마을의 명물인 가천 암수바위.
다랭이마을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는 미륵불 역할을 충실히 하기도.
* 기념촬영은 필수.ㅎㅎ
* 다랭이지겟길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응봉산(472m)과 설흘산(482m) 사이의 해안절벽에 위치한 마을 모습이 온화합니다.
*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감상하고,
* 다랭이논길을 걸으며 환담중,
* 마지막 방문지는 독일마을.
* 먼저 파독전시관을 방문하니 독일에서 광부, 간호사로 힘든 생활을 꾸려온 동포들의 물품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파견되었다가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할수 있도록 예쁘게 조성한 독일마을.
그러나 근래 너무 상업화되어 독일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은 많이 잃은 느낌!
* 독일마을 앞 물건리에서 2일째 일정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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