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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국대 안에 있는 경희궁 숭정전(崇政殿)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10. 7. 18:27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 안에 있는 경희궁 숭정전(崇政殿)을 탐방하였습니다. 경희궁의 전각이 모두 사라진줄 알았는데 이곳에 경희궁 숭정전이 옮겨져 있다니 놀랍네요. 경희궁에 있던 1백여채의 건물가운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흥화문(興化門), 황학정(黃鶴亭)과 함께 이 건물뿐이라고 하니 더욱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숭정전은 1617년(광해군 9)에서 1620년 사이에 경희궁을 지을때 세운 정전(正殿)으로 대소 신료들의 조하를 받던 곳. 1910년 일제가 그들의 자제가 다닐 경성중학교를 설립하면서 경희궁 전역을 심하게 훼손하였는데 숭정전은 매각되어 1926년에 남산 기슭의 조계사(曹鷄寺)로 옮겨졌는데요. 당시의 조계사는 일제가 세운 왜절로서 현재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曹溪寺)가 아닙니다. 광복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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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부로 다음블로그 폐지와 티스토리 이전강바람의 일상 2022. 10. 4. 22:00
2022.10/1부로 다음블로그를 폐지시킨다고 하여 티스토리로 이전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10여년간 1,300여편의 글을 작성하며 정이 많이 들었던 다음블로그 "강바람의 지우지 못한 발자취"가 아쉽게도 2022.10/1부로 폐지되어 사라졌네요. 도대체 왜 폐지하고 왜 티스토리로 이전해야 하는지 짜증도 많이 났지만 어쩔수가 없는 일. 혼자 끙끙대며 이전작업하려다 실패하여 일이 한참 꼬이기도 했지만 지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그런데 아직 낯설어 불편하기 짝이 없네요. 앞으로 티스토리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걱정이 큽니다. 10여년간 1,300여편의 글 작성하며 정이 많이 들었던 다음블로그 "강바람의 지우지 못한 발자취"가 아쉽게도 2022.10/1부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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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보령해저터널, 태안 안면도, 홍성 남당항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9. 28. 09:00
여행 2일째 일정입니다. 첫날 전북 완주군 삼례읍,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방문한데 이어 둘째날에는 대천해수욕장, 보령해저터널, 원산도, 안면도, 서산 간월도, 홍성 남당항을 방문하였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마음먹고 바위가 많은 대천해수욕장 남쪽 해안을 보기로.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 55년전, 고등학생 시절 처음 대천해수욕장에 캠핑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백사장이 넓고 모래도 많았지요. 백사장 폭이 자그마치 150m는 넘어 바닷물에 들어가려면 짜증날 정도로 한창 걸어가야 했고 모래밭에 발이 푹푹 빠진 기억이 나는데 지금으로선 이해가 않되는 일. 개발이 되면서 백사장이 대폭 줄어 들었으니 아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ㅎㅎ 해수욕장 앞에 보이는 섬은 원산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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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읍 구.장항제련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산림욕장, 보령 대천항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9. 28. 08:57
첫날 여행일정으로 오전에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충남서천군 장항읍으로 올라와 구.장항제련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산림욕장을 찾았습니다. 장항에 갈때마다 장항선 기차의 종점이던 구.장항역을 살펴보고 싶었지만 관심없는 일행의 도움이 없어 이번에도 포기하였으니 이게 또 아쉬움으로 남네요. 어릴때부터 고향에 가려면 꼭 장항선 기차를 타곤했는데 종점인 장항역이 항상 궁금했거든요. 언젠가는 꼭 가보기로 하고.ㅎㅎ 군산에서 금강하구둑을 건너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찾아 갑니다. 충남 서천군 장항에서 바라본 금강. 왼쪽은 충남 서천, 오른쪽은 전북 군산. 금강 동백대교 아래에 있는 군산 금란도. 구.장항제련소 굴뚝이 있는 전망산(56m). 초교 사회교과서에 사진이 나오니 이곳에 오면 꼭 둘러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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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변 비비정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9. 28. 08:50
2022.9/25(일)~9/26(월) 1박2일간 전북 삼례, 충남 대천, 홍성에 다녀 왔습니다. 첫날엔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충남 서천군 장항산림욕장 둘째날엔 대천,안면도간 해저터널, 안면도, 서산 간월도, 홍성 남당항을 방문하였습니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參禮邑)은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너무 뜻깊었는데요. 이름도 생소한 삼례는 옛부터 교통요지로서 전라선 삼례역이 있고 무엇보다도 만경강이 흐르고 넓은 호남평야가 있어 수운이 편리하고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지요. 삼례는 1세기 전, 일본인대지주에 의해 만경강 유역에 넓은 논이 조성되고 대규모로 쌀농사가 이루어진 역사가 있더군요. 일본인들은 총독부로 부터 싸게 미개간지를 불하받았고 논을 조성하여 조선인에게 소작을 시켰고 생산된 쌀은 일본으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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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카테고리 없음 2022. 9. 18. 21:45
#1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관리해보세요.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 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킨을 고르세요. '스킨 편집'을 통해 다양한 커스텀, 그리고 홈 꾸미기를 적용하실 수도 있답니다. #3 포럼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용하시다가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포럼'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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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16코스(장봉도)를 걷다 - 끝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2. 9. 17. 21:02
2022.9/7(수), 오늘은 인천둘레길 최종 코스인 16코스를 걸었습니다. 16코스는 배를 타고 들어가 장봉도를 걷는 코스로 인천둘레길을 최종 마무리하는 코스로 의미가 깊지요. 강화도와 영종도 사이에 위치한 장봉도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섬으로 깨끗하고 경치가 무척 아름다운 섬이지요. 동서 길이 약 9km, 남북 폭 1~1.5km, 면적은 6.8㎢나 되니 섬치고는 작다고 할수도 없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집에서 새벽에 떠나 07:30, 첫배로 장봉도에 입항하였고, 걷는 코스는 장봉항~상산봉~구름다리~옹암해변~장봉항까지 약 4.9km에 2시간 소요. 섬자체는 동서로 매우 길쭉한 모습인데 인천둘레길은 동쪽의 한 모퉁이만 걷는 짧은 코스여서 아쉬움이 남네요. 이로써 지난해 인천종주길 완주에 이어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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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15코스(강화도 마니산)를 걷다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22. 9. 17. 20:52
2022.9/6(화) 인천둘레길 15코스(강화도 마니산)을 걸었습니다. 맑은 날씨속에 강화도 마니산을 오름은 큰 행복이네요.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마니산(摩尼山)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472m이며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데요.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 사적 제136호)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개천절에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됩니다. 오랜만에 찾은 마니산은 여전히 성스럽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어 가슴 뿌듯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인천둘레길 16코스, 장봉도 구간을 남겨두고 있네요. 마음이 홀가분하니 가볍습니다.ㅎㅎ 오늘은 15코스, 강화도 마니산을 오르는 날.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에서 바라본 마니산. 제1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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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꽃, 경회루(慶會樓)에 오르다강바람의 유적답사 2022. 9. 14. 13:47
경복궁의 꽃인 경회루에 올랐습니다. 물론 어려운 특별관럄 예약과정을 통해 기회를 얻었는데요. 수십년간 연못 밖에서 바라만 보다가 직접 루에 오르니 감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중층 팔작지붕 건물. 근정전 서북쪽에 있는 네모난 연못 안에 세운 이 건물은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외국사신이 왔을때 연회를 베풀기 위한 곳이었습니다. 초창 당시에는 작은 루각이었으나 1412년(태종 12)에 연못을 확장하고 큰 규모로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려 1867년(고종 4)에 재건된 역사가 있습니다. 경회루의 크기는 정면 34.4m, 측면 28.5m, 높이 21.5m로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단일 목조건축중 부피가 가장 큽니다. 칸수 역시 정면 7칸에 측면 5칸, 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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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 향적봉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9. 5. 18:01
3일째 마지막 날에는 무주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에 올랐습니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네요. 덕유산 향적봉은 무주구천동 33경의 맨 마지막인 제33경으로 꼭 올라야 할 산. 향적봉에는 여러번 오른적이 있었지만 가는 여름의 풍경은 어떠할지, 또 안개 자욱한 풍경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기대한대로 안개 자욱한 덕유산은 마치 신선의 세계인양 신비스럽기 그지없더군요. 덕유산 향적봉을 끝으로 무주 2박3일 여행을 마칩니다. 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 덕유산리조트를 찾았습니다. 3일째 일정은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향적봉에 오른후 귀경하기로 결정. 하얀 구름이 자욱한 향적봉 방향의 곤돌라 출발점. 첫차인 10:00 출발 곤돌라를 타고 오르려니 안개 자욱한 향적봉은 난생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