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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 탐방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5. 4. 08:29
2024.4/24(수) 여수,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탐방하였습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까지 10개의 섬 39.1km 구간에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요.여수에서 고흥까지 백리에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얘기지요.1차로 여수시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 5개의 교량이 개통되었는데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최고의 경관을 보여주는 백리섬섬길을 탐방하려니 가장 오지였던 낙도에 한꺼번에 다리를 5개나 놓아 서로 연결시켰으니 정말 놀랍고 대역사를 이루었네요.천지개벽은 이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ㅎㅎ 3년만에 다시 찾은 여수,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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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5. 2. 14:47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가 개통되었기에 2024.4/21(일) 한달만에 다시 진천을 찾았습니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24회 농다리축제가 열리는 마지막 날이었는데요.농다리 옆의 미호강 둔치에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 ---"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체험 등으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농다리축제와 더불어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까지 개통되니 진천은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도 없더군요.숨은 공신은 중간교각이 없는 309m의 국내최장인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였고 축제일에 맞춰 개통시켰음은 진천군만이 할수있는 신의 한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1,0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진천읍 백곡면 구곡리에 있는 미호강 농다리는 초평호에 수몰된 초평면 화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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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객사였던 풍패지관(豊沛之館) 탐방강바람의 유적답사 2024. 5. 2. 14:45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3가 1번지에 위치한 전주객사였던 풍패지관(豊沛之館)을 탐방하였습니다. 풍패지관 현판이 붙어있는 웅장한 건물은 조선 전기에 건립된 전주객사(全州客舍)로서 전주를 찾아온 벼슬아치와 사신을 대접하고 묵게 하던 숙소이며 보물 제583호.조선시대에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으며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에는 축하의식을 행하였으며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신 주관과 숙소로 사용하던 익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풍패(豊沛)란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의 고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왕조의 본향(本鄕)을 일컫는데요.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으로 풍패지향이라 하고 전주객사는 풍패지관이라고 하였으며 주관에 걸린 거대한 편액은 전주객사의 위상을 잘 보여 줍니다.현재는 주관과 동.서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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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전주 경기전(慶基殿) 탐방강바람의 유적답사 2024. 5. 2. 14:36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02에 위치한 경기전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전주(全州)는 전주이씨의 관향이며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시조의 위패를 모신 조경묘와 조선왕조실록을 모신 전주사고가 있는 가장 신성하고 위엄있는 곳입니다.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을 모신 경기전은 1410년(태종 10) 창건하였는데 경기(慶基)는 조선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런 터를 의미합니다.경기전은 1597년(선조 30) 일어난 정유재란때 불에 타 사라졌지만 1614년(광해군 6)에 다시 중건한바 있으며 1676년(숙종 2)에는 옛 전주사고 자리에 별전을 세워 유사시 태조의 어진을 임시로 모시는 역할을 했습니다. 전란이 일어날때마다 어진은 피란길을 떠났는데요.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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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최고통치기관이었던 전주부성의 전라감영(全羅監營) 탐방강바람의 유적답사 2024. 5. 2. 14:29
조선시대에 한성부와 평양부 다음가는 대도시였던 전주부(全州府)에는 규모가 큰 전주부성(全州府城)이 있었으며 전주감영, 풍패지관, 경기전 등 핵심 건축물은 모두 전주부성 안에 있지요. 전라감영(全羅監營)의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10, 옛 전북도청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전라감영은 전라감사가 근무하는 관아라는 뜻으로 완영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전주의 옛 지명인 완산에서 나온 말이며 조선시대 전라도는 제주도까지 포함한 지역으로 이 모두를 총괄한 지방통치관서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여 년 내내 전주에 자리했습니다. 1만2천평의 대지에 수십동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전라도의 최고통치기관이었던 전라감영은 일제때 모두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1921년, 전북도청이 들어섰는데 2005년 이전할때까지 전북도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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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1지구(고덕비즈밸리) 풍경 - 2024.4/9(화) 현재강바람의 일상 2024. 4. 14. 16:53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강일1지구(고덕비즈밸리)의 개발 현장입니다. 세종고속도로가 지나고 대형쇼핑몰 이케아를 비롯하여 신라교역, 한전 KDN 등 기업체의 건축공사가 준공되면서 KX그룹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9개 기업이 입주했고 금년에는 10개 기업이 입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50여년 전 고덕지구 개발때 고덕천을 직강화하면서 만들어진 폐천부지에 화훼, 채소 등을 키우던 온실이 즐비하고 자연취락도 있었는데 몇년만에 모든게 변해 버렸습니다.금년 말이면 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고 이케아도 영업을 시작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변 공사가 계획대로 잘 마무리될지는 지켜볼 일. * 참고하면 좋을 자료https://sts6058.tistory.com/899 개발을 앞둔 고덕강일 1지구(고덕상업업무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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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에 찾은 정순왕후 송씨의 사릉(思陵)강바람의 유적답사 2024. 4. 12. 09:16
새봄을 맞아 찾은 조선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사릉(思陵)! 정순왕후 송씨(定順王后 宋氏, 1440~1521)는 14세에 단종과 결혼하였으나 후사도 없이 17살에 헤어져 죽음도 보지 못한채 82살까지 살았던 가장 한많은 여성입니다. 송씨는 1454년(단종 2)에 왕비에 책봉되었으나 다음해에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넘겨주자 의덕왕대비(懿德王大妃)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1457년(세조 3)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자 단종은 노산군(魯山君)으로 신분이 낮아져 영월로 유배되었고 정순왕후는 군부인으로 신분이 낮아졌지요. 궁을 나온 정순왕후는 동대문 밖에 있는 정업원(淨嶪院)에서 한많은 여생을 보냈는데 정업원 앞 동망봉에 올라 영월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며 단종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이후 1521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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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펙트카메라 캐논 G7X mark3 영입강바람의 일상 2024. 4. 6. 14:55
컴펙트 카메라 캐논 G7X mark3를 중고로 영입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캐논 EOS M50mark2가 예쁘고 성능도 괜찮은 미러리스였지만 크기가 어중간하여 앞에 메고 다녀야 하니 이젠 이게 싫은거예요. 모든게 나이 탓이니 남의 눈치가 보이더군요. 정 들었던 M50mark2를 갑자기 방출하고 G7X mark3를 영입하니 이게 잘 한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휴대성만은 단연 최고인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ㅎㅎ 2019년 출시되어 5년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명성이 식지않은 캐논 G7X mark3 컴펙트카메라. 무게 304g에 크기가 작아 언제나 들고 나갈수 있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쉽게 꺼내서 부담없이 찍을수 있는 카메라이기에 마음에 듭니다. 외형은 무척 심플하고 깔끔한 모습이며 노출보정은 위한 다이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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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고북수진(古北水鎭)과 사마대장성(司馬臺長城) 탐방카테고리 없음 2024. 4. 4. 09:08
북경 고북수진(古北水鎭)과 사마대장성(司馬臺長城)을 탐방하였습니다. 북경에서 120km 떨어진 북쪽의 밀운현(密云县)에 있는 고북수진은 2014년 전통마을로 조성한 테마파크로서 고북(高北)은 고대의 북방이라는 뜻이고 수진(水鎭)은 물의 마을을 뜻하는데요.중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고북수진은 청나라 말기부터 중화민국까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성문을 통해 마을에 들어서니 우리나라의 읍성처럼 성곽 안에 민속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규모도 상상초월할 정도로 크고 인공수로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 마치 고대도시에 와있는 느낌.그런데 낮에 보는 고북수진은 차분한 반면 밤에 보는 모습은 야경과 르론쇼로 너무나 황홀하더군요. 고북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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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후의 여름별장이었던 북경 이화원(頤和園) 탐방강바람의 해외여행 2024. 4. 4. 09:03
중국 북경에 있는 이화원(頤和園)을 찾았습니다. 이화원은 총 면적 2.9㎢에 이르는 중국 최대 규모의 황실정원이자 중국 조경예술의 걸작으로 1764년 청 건륭제가 여름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 청의원(淸漪園)으로 칭했는데 바로 이화원의 전신입니다. 2차 아편전쟁으로 파괴된 궁을 서태후(西太后,1835~1908)가 1888년에 재건하면서 이화원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서태후가 1889년부터 죽을때까지 이곳에서 수렴청정을 하며 거주했다고 하는데요. 이화원의 대부분을 이루는 곤명호(昆明湖)와 만수산(万壽山)은 이때 조성되었으며 청 해군의 군자금을 빼내어 이화원의 복구와 확장에 썼다는 말이 전해 집니다. 눈에 띄는 건물은 정문인 동궁문(東宮門), 서태후가 정사를 보던 인수전(仁壽殿), 서태후의 침전이었던 낙수당(..